청춘과 낭만의 거리 바랑코(Barranco) |
● Bridge of Sighs
▶ Jr. Batallón, Ayacucho 271, Barranco 15063, Peru
바랑코는 스페인어로 '벼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동네 지명 그대로 태평양 해안을 끼고 미라플로레스 남쪽에 위치한 곳이다.
페루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중심지로서 많은 예술가들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이다,
서울로 치면 홍대거리와 흡사하다고 친구가 설명을 해주었지만, 홍대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사실 바랑코는 크게 볼거리는 딱히 없다. 단지 스페인이 이곳을 다스리던 시절 지어진 오래된 건물들과
박물관 분위기 좋은 카페와 BAR, 레스토랑들이 풍경과 자연스럽게 늘어서 있다.
미라플로레스와 역사지구와는 달리 오래된 저택들을 더 많이 즐길 수 있고,
고요한 분위기로 산책하기에 매력적인 공간이다.
사실 바랑코는 크게 볼거리는 딱히 없다. 단지 스페인이 이곳을 다스리던 시절 지어진 오래된 건물들과
박물관 분위기 좋은 카페와 BAR, 레스토랑들이 풍경과 자연스럽게 늘어서 있다.
미라플로레스와 역사지구와는 달리 오래된 저택들을 더 많이 즐길 수 있고,
고요한 분위기로 산책하기에 매력적인 공간이다.
바랑코에는 재미난 공간이 있다. 바로 한탄의 다리( Bridge of Sighs)라고 불리는 다리이다.
부잣집 딸과 청소부로 일하던 소년이 사랑에 빠졌지만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이루어질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소녀가 속상한 마음에 다리를 건너면서 한숨소리를 냈는데
그 소리가 아직도 다리를 건널 때마다 들린다고 하여 다리의 이름이 한탄의 다리가 되었다고 한다.
이런 슬픈 사랑이야기를 가진 한탄의 다리는 리마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그 이유가 이 다리를 건널때만다 숨을 쉬지 않고 소원을 빌며 다리를 건너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재미난 이야기가 있어서이다.:D
바랑코 골독 곳곳에는 멋스러운 벽화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벽 뿐 아니라 바닥에도 어둑어둑한 시멘트 바닥에서도 그림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이들을 만나면 페루만의 감성적인 색으로 인해 유독 강렬한 힘을 받았다.
이런 거리의 작품만을 보더라도 페루인들은 예술혼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바랑코는 여행책자에는 소개되지 않는 리마 시민들만 아는 꿀과 같은 곳이라고 한다.
물론 여행책자에 쓰인곳이 관광객들에게 인상적이여서
이곳에 오면 별 감흥을 못느낄수도 있지만, 페루만의 감성과 예술혼 그리고 이들의 삶을 보고 싶다면
이곳이 오히려 다른 곳에 비해 더 솔직한 곳, 매력이 있는 곳이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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