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408 미국] JFK에서 PP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Wingtrips Lounge

JFK에서 PP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Wingtrips Lounge

● Wingtips Lounge

▶ Terminal 4, 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 Jamaica, NY 11430 미국

▶ wingtipslounge.com

▶ +1 718-751-4222

▶ 24h

JFK에 도착을 했다. 그리고 바로 멕시코로 가는 비행기를 체크인을 하기 위해 델타항공 카운터를 찾았다. 체크인은 미리 모바일로 받았기에 수화물을 보내고자 했다. 그런데 델타항공 직원이 아에로멕시코 연결항공편이라면서 아에로멕시코로 안내를 해주었다. 그리고 줄을 서고 체크인을 기다렸다. 그러고는 내 순서 수화물을 맡기려고 하는데, 직원이 시간이 아직 이르다며 11시에 오라고 하는 것이다. 허허 애초부터 된다고 이야기를 하지 말지..

그래서 미리 안되는지 확인을 하니 그러면 수화물이 섞여 찾지 못할 수도 있어서 어쩔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직원들이 이야기한 11시에 찾아가니 또 안된다고 한다. 옘병. 된다고 하더니 1시간 더 기다리라고 하니 짜증이 이빠이 올라왔다. 두번의 퇴짜. 그리고 체크인이 되기까지 체크인타임스케줄을 보고 있는데 아까 만난 델타항공 직원이 나를 보더니 지금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스케줄표에 아직 아직 안떴는데 가능해?' 라고 물어보니 가능하덴다. 그래서 다시 아에로멕시코 창구로 다시 이동을 헀다.

그리고 수화물을 맡기려는데 이번엔 내 트롤리를 가지고 시비를 놓는다. 그동안 가방에 메달아 보낼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것을 가지고 시비를 건다. 래핑을 하고 오면 수화물 1개로 처리로 하고 아니면 수화물 2개로 처리를 한다고 겁박을 준다. 어쩔수 없이 팁포함 10불을 내고 래핑을 했다.

어찌나 아깝던지.. 크흑. 아에로 멕시코 치사한 놈들...

그리고 보안검사를 마치고 이동을 했다. 그나저나 출국도장을 안찍어 주던데;; 원래 미국은 출국도장 안찍어 주나... 그나저나 보안검사 줄이 굉장히 길었다. 얼마나 깐깐하게 확인을 하는지, 도저히 줄이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여기에서만 1시간을 소비를 했다. 얼른 라운지로 들어가 쉴 요량이였는데 계획이 다 틀어졌다ㅜㅜ

길고긴 기다림 끝에 보안검사를 마치고 PP카드 사용이 가능한 Wingtrips Lounge로 이동을 했다. 역시나 라운지에는 특별한 먹거리는 없었다. 그저 빵류와 과일들이 있을뿐이였다. 뭐 없는 것보다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하기에, 빵과 과일로 점심을 해결했다. 그러고 나니 금새 몸이 노곤해졌다. 바로 자리에서 꿀잠. 그러고 뭔가에 불안해서 일어나니 고작 30분만 잤을 뿐이였다. 이 불안감은 무었일까. 여튼 다시 정신을 차리고 라운지를 돌아다녔다.

샤워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이 라운지에도 샤워시설이 없어서 그러지 못했다. 커피를 내리고 셀러드를 받아 자리로 돌아와 밀린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다.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 몽롱한 정신으로 인해 글이 전혀 쓰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바로 노트북은 접고 유투브 짤방을 보거나 눈을 감고 쉼을 청했다. 왜이리 잠이 안오는지...

꿀꿀잠을 계획했건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 이렇게 저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벌써 비행기를 타러갈 시간이 되었다. 아무것도 한것 없이 몽롱한채로만 있었을 뿐인데 시간이 이리 지나가다니 이날은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간 날이다. 아무래도 몸이 피곤하다보니 생각과 다르게 느리게 움직였을지도 모르겠다. 언능 이날이 지나가고 멕시코에 도착해 꿀잠을 청하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