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뉴욕으로! BWI-NYC 비행기 탑승기 |
● Baltimore/Washington International Thurgood Marshall Airport (BWI)
▶ Baltimore, 메릴랜드 21240 미국
▶ +1 410-859-7111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 이동을 했습니다. 왜 갑자기 뉴욕으로 이동을 하냐구요? 멕시코로 가는 비행기를 환승하기 위함이죠. 워싱턴에서 멕시코 시티로 가는 비행기를 알아보는데 가장 저렴한 아이가 300$이더군요. 북미의 비행기는 왜이리 비싼지..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심지어 직항도 아닌데 말이죠...하여간 이러한 이유로 해서 다시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이번에 이용한 항공기는 델타 항공사 비행기. CRJ200. 처음 탑승해보는 굉장히 얄쌍한 디자인의 비행기이다. 인원이 전부 탑승하면 한 50명정도 탈까 싶을 정도로 자그마한 비행기이다. 봄비디어라는 비행기 제조사에서 만든 비행기이고 처음 비행한 것은 1991년 처음 도입은 1992년에 루프트한자에서 도입을 했다고 한다. 현재는 생산이 중단된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세계 곳곳을 연결해 주고 있는 항공기이다.
이렇게 조그마한 화장실은 처음 만났다. 여행을 다니면서 정말 많은 비행기를 타봤지만, 이정도로 좁은 화장실은 처음이다. 그럼에도 화장실 안에는 기본적으로 있을 것은 다 있다. 화장지며 손세정제 그리고 세면대까지 심지어 변기좌석 시트까지. 없는게 없다. 공간활용을 이렇게 해야해! 라고 교훈을 주는 초소형 비행기 화장실이다.
비행기는 2-2구조의 작은 비행기이다. 마치 고속버스를 타는 듯한 기분을 들게 만들어주는 구조이다. 좌석은 좌석버스인데, 천장은 비행기 같은 구조랄까.
아무래도 워싱턴-뉴욕간 거리가 한시간이 조금 안되다 보니 제공하는 서비스도 그리 많지 않다. 탑승한 사람들의 면면을 보아하니 이른아침부터 정장을 입은 것을 보아 급한 업무가 있는 이들, 아니면 나같이 저렴한 비행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을 하는 것 같다.
비행기에 탑승을 하자마자 구조를 구경하고 자리에 앉았다. 역시나 노숙으로 인해 굉장히 피폐해진 모습이다. 상쾌한 아침햇살이 떠올랐으니, 내 정신도 맑은 정신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지금 내 상태는 잠을 설쳐서 몽롱한 상태이다. 공항노숙을해도 잠을 잘 잤었는데, 하루하루가 다르게 내 몸도 편안함을 추구하는지 이젠 노숙을 거부한다.
그리고 비행기가 뜨자마자 꿀짐을 자버렸다. 그리고 비행기 착륙을 하는 쿵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깼다. 일어나서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내렸다. 그런데 안내리는 사람들도 보였다. 비행기가 뉴욕에 기착을 하고 다른 동네로 또 날아가나 보다. 정장입은 사람들과 나만 내릴뿐이다. 게이트로 이동을 하는데 직원이 혼선이 있었는지, 내리는 사람들과 타려는 사람들이 뒤엉켜 있었다. 허허허 비행기도 많이 타고 볼일이다. 버스도 아니고 비행기가 이런 질서가 어지럽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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