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상파울로 시내버스를 타보았다.
버스정류장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동행한 동생이
여기가 정류장이라며 기다리자고 한다.
이상하다 난 버스정류장 같지 않은데 여기서 멈추라고 하니..
버스마크가 적혀있는 표지판도 없고하여, 그냥 버스가 사람이 보이면
정차하는 곳인가? 생각이들었다
그러나 상파울로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대도시이다.
그래서 동생에게 물어보니, 상파울로의 버스정류장 표식은
이런 쇠말뚝처럼 생긴 것이 버스정류장이라고 한다.
물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의자가 있는 버스정류장도 있다고 한다.
상파울로의 버스요금은 3.80헤알. 현금으로도 요금을 납부할수 있고
카드로도 납부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내가 사용한 카드는
동생에게 빌린 것. 카드 가격은 모르겠다. 카드가 있다면
환승도 된다고 하는데;;; 어디서 구매하는지는 모르겠다.
버스는 유럽에서 흔히 볼수 있는 굴절버스
나름 언덕이 많은 상파울로 시내에서 굴절버스가 돌아다니는게
조금은 버거워 보인다. 왜 서울시에서 굴절버스가 흔적없이
사라졌는지 이해가 가는 여정이였다
(물론 아직 굴절버스를 서울에서 본 이들이 있다지만;;예전보다 줄은 것은 사실!)
하차벨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하차벨과 흡사하게 생겼다
안전손잡이는 끈으로만 되어 있어 조금은 다른 디자인.
심지여 USB포트가 있어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일부 좌석에
설치가 되어 있다. 그런데 사용해보니 작동하지 않았다;;;허허
아. 상파울루 버스는 앞에서 탑승을 하고 중간에서 계산을 한다
특이한 구조이다. 포르탈라자는 뒷문, 리우는 앞문이였는데
상파울루는 중간에서 계산을 한다. 도시마다 버스디자인이
통일이 되어 있지 않다니 흥미로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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