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해결하고 한인마을 Bom Retiro를 구경을 하다가
The Pinacoteca de Sao Paulo 미술관이 보여 번개모임하듯 다녀왔습니다.
운영시간은 화-일 10-18시! 마지막 입장시간은 1730시!
단 목요일은 10시까지 운영한다고 안내가 되어 있더군요
티켓의 가격은 매우 저렴했습니다.
일반 6헤알, 학생은 3헤알 또다시 국제학생증이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이네요
10세 아동이나 60이상은 무료입장이구요:)
The Pinacoteca de Sao Paulo은 1905년에 설립되어 브라질 식민시대부터 근현대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각 시대마다 전시실을 나누어 꾸미고 있어서
각 격실을 들어갈때마다, 시대와 화풍이 바뀜을 단번에 할 수 있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작품들이 그림, 조각, 사진 등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전시관이 약 30여개가 있고 매년 50만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건물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지하층도 인제 전시실고 꾸미려고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우선 미술관에 들어서면 모래시계를 바닥에 눕혀논 모양으로
브라질국기와 미국국기를 든 인형이 있고 그 뒤로 각 나라를 상징하는
인형들이 놓여 있습니다. 브라질과 미국의 화해를 기원하고자 만든 작품일까요?
요즘 서로 자존심싸움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나저나 일본을 상징하는 고양이인형이 미국진형 뒤에 있네요..
미국도 일본이 미국 앞잡이인것을 아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어서는 각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실로 이어집니다.
미술에 대해 전혀 아는 지식이 없지만,
다양한 미술과 그림이 보여주는 시대적 변천사를 통해
브라질이 어떠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어떠한 모습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역사와는 전혀 무관한 현대미술 격실들이
중간중간끼어 있기는 합니다만, 그 곳이 전혀 어색함을 주거나
낯설게 만들어 주는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미술에 대한 이해가 있었다면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였지요..
영어로 된 책자와 오디오 가이드가 있지만,
영어이기에...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던 곳입니다.
한인타운 근처에 있으니..한글로 된 안내책자가 있을 법도 한데
그러지 않은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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