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42 브라질] Acai를 먹어 보자구요!

한인교회에 들렸다가 이런저런 여러가지 이유로
청년들과 음료가게<?>에 들렸습니다.
과일주스도 판매하고, 커피도 판매하고
다양한 신선한<?>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저희들이 고른 음료는 Acai!
Belem, Para이라는 과일에서 Acai가 난다는데
그것으로 만든 슬러시(?)를 골라 먹었습니다.

과일토핑을 바나나, 파인애플, 딸기 등을 올릴 수 있는데
저는 딸기를 선택을 했습니다. Acai의 색은 마치 팥빙수가
잘 섞인 모양이지요. 그리고 옆에 토핑으로 그레놀라 한봉지도
섞어 먹을 수 있도록 주더군요:}

그나저나 이곳에 함께온 일행 중 한명이
월드컵때인지, 올림픽때인지 강호동이 이곳에 와서
Acai를 먹고 간 것이 방송에 탄 곳이 있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여행객이나 한인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Acai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긴 합니다.
맛이 안느껴지기도 하면서도 미묘하게 싱거운 단맛과 신맛으로
현지인들 조차도 좋아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한다네요;;

그래도 브라질에서만 먹을 수 있는 녀석이니
브라질에 오신다면 한번쯤 먹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그리 비싼가격도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