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카낭경기장(Maracana Stadium)을 가기위해서 지하철을 탔다.
버스로 타고 이동을 하면 1시간이 소요되고, 지하철을 타면 30분이면
간다고 검색이 되어서이다.
그러나 가격차는 있다. 버스는3.8헤알, 지하철은 4.8헤알
1헤알은 더 내고 지하철을 타고 빨리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환승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서울에서 생활을 한뒤로 버스보다 지하철이 더 편하다.
여행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같은 대중교통인데도
마음이 더 가는 것은 지하철이다. 이유는 모르겠다.
20살 서울근교에서 공부를 하면서 지하철을 처음 접했을때
지하철 매력에 폭 빠져서일까. 알다가도 모를 지하철 사랑이다.
리우 지하철 티켓은 창구에서 구입을 할수도 있고
이렇게 기계를 이용해 표를 구입할 수 있다.
정확히 말해 표는 아니고 일회권 카드이다.
개찰구에 카드단말기에 접촉하면 문이 열릴줄 알았는데
열리지 않는다 알고보니 교통카드는 단말기에 접촉하면 열리고
싱글카드는 이렇게 홈에 넣어야 문이 열린다.
전철 내부는 굉장히 넓다. 서울지하철만할까?
아니 조금 더 커보이는 기분인다.
일반좌석과 노약자석이 구분되어 있지 않다.
서울지하철에 임산부석이 있듯이 노약자석이 있다.
그것도 모르고 앉아있다가 어르신에게 혼나며 자리를 양보했다.
뭐 안그래도 일어나려 했는데 알아들을 수 없는 면박이나 주다니!!
얄밉다.
점점 사람이 많아진다. 역시나 지옥철이 되가려는 순간
물건을 파는 아저씨가 우리칸에 들어왔다.
사람도 많고 공기도 텁텁한데 물건을 팔러 오다니
짜증이 올라오려는데 사람들이 왕창 내린다. 덕분에 차분해진다.
내리면서 사람들이 이 아저씨에게 먹거리를 잔뜩 산다.
뭔가 해서 봤더니 캔디류 과자.
리우시민들 왜들 이걸 사랑하시나요..
이빨 아프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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