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의 발원지 비텐베르크에 왔다.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에 종교개혁의 발원지인 비텐베르크의 풍경은
행사 준비로 여기저기 먼지와 시끌시끌한 공사소리가 난다.
작년에 준비하고 올해와 동시해 준비를 할 것 같았는데, 아직도 여기저기
행사를 위해 공사하는 곳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종교개혁 500주년에 대한 열기가 그렇게 뜨겁지는 않았다.
간간히 보이는 미국에서 온 그룹, 독일에서 온 그룹, 한국에서 온 그룹이 종교개혁
투어차 방문을 한 것으로 보였다. 그들의 모습을 보니, 아직 준비가 한창인
비텐베르크를 보고 아쉬운 표정이 한가득이다.
비텐베르크는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Schloss Kireche에 붙히면서
종교개혁의 도화선이 된 곳이여서 도시명칭도
루터의 이름이 들어간 Lutherstadt Wittenberg라고 한다.
루터가 시작한 종교개혁을 도시이름에 기념한 것이라 본다.
비텐베르크를 내가 방문했을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고자
여기저기 손을 보고 있더군요. 광장 앞에 우뚝 서있는 시청도, 반박문을 붙혔던
Schloss Kireche도, 루터의 전시물이 있는 루터하우스도 각자 상황에 따라
조금씩 리모델링을 하거나, 전시물품 부스를 설치를 하거나 하며
행사준비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완벽히 준비를 마친다음에 비텐베르크를 찾았다면
좀더 차분한<?>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듭니다.
관련한 설명도 영어로 많이 되어 있지 않은 것도 조금은 아쉬웠구요
한국어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럴일이 있기를 모두들 기도해봅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텐베르크의 루터가 실제로 생활을 했던 루터하우스
내부는 루터의 삶과 종교개혁과 관련한 사료들을 전시를 충실하게 하고 있다.
입장료는 6유로(학생할인)!
아..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부착했을 당시의 문은
1760면 화재 때 소실되었다고 한다.
이후 청동으로 된 대문에 루터의 <95개조의 반박문)의
라틴어 본문이 새겨져 있다고는 하는데
보이지 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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