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마르에서 비텐베르크까지 교통중 제일 저렴한 교통은 기차뿐.
가격은 20유로!! 으.....ㅜㅜ왜 버스가 없는 것인가..
심지어 직행도 아니고 4번의 환승을 거듭한 이동.
Weimar-Halle(saale) 1001-1145 RB
첫번째 열차가 들어옵니다. Halle(saale)까지 이동하는 열차.
한시간 30분정도 쉴수<?>있는 시간이 있어 잠을 청해보았다.
그런데 쉽게 잠이 오지 않는데.. 그래서 그냥 창밖구경을 하기로
온통 녹색 초원만 보이는 재미없는 기차 밖 풍경을 뒤로하고
테블릿 PC를 꺼내 영상을 틀어본다. 봤던 영화이지만 또 본다.
이렇게 시간을 죽이는게 아깝기도 한데..
Halle(saale)-Bitterfeld 1201-1225 RB
두번째 열차로 환승 제시간에 열차가 도착하여 환승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조금은 배가 고파 빵집에 갔으나, 생각해보니 아침에 사둔 빵이 있는 것을 기억하고,
더이상 구경하지 않기로. 가방에거 빵을 꺼내 먹었다.
설탕과자가 붙어있는 소보로와 고구마 맛이 나는 고구마빵.
한국에서 익숙하게 먹던 소보로와 고구마빵 맛은 아니였지만, 뱃대지에서 징징대는
배고파 소리를 잠재우기에 충분한 양과 맛.
열차를 타고 20여분을 달려 Bitterfeld역에 도착했다.
Bitterfeld-Burgkemnitz 1234-1257 BUS SEV
Bitterfeld역에 도착하여 버스 타는 곳이 어딘지 문의하려 인포메이션을 찾으니
인포메이션이 없다. 매표소가 있어 찾아가니 문은 잠겨있다.
별수 있나. 그냥 사람들에게 물어봐야지
역밖을 나가니 오른편에 버스가 모여있다. 버스승강장 표시도 보인다.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독일 형님에게 표를 보여주며 물어보니 5분 뒤에 버스가 온단고 한다.
조금은 낡은 파랭이 버스 Burgkemnitz역까지 이동을 연결해주는 버스라고 한다.
극히 평범한 독일 시골 버스
Burgkemnitz-Lutherstadt Wittenberg 1303-1325 RB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마음이 초조해진다. 버스가 생각보다 느린 속도로 이동을 한다.
Burgkemnitz에 최소한 1300시까지 가야 기차를 놓치지 않는데,
버스가 제시간에 맞출 생각을 안한다. 그런데 독일 사람들은 여유가 있는 모습이다.
1307시에 역에 도착. 저 멀리 기차가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최선의 속도를 다해 기차를 타러 이동을 했다. 직원에게 물어보기 비텐베르크에 열차가 맞단다.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환승 버스를 기다려 준 것이다.
좌석에 앉아 기다리니 버스가 출발을 안한다. 버스에서 만났던 어르신들이
버스에 탑승을 한다. 이런 딜레이에 익숙하신지 여유있게들 이동을 하신 것 같다.
거참... 괜히 나만 쫄봉이되어 뛰어다닌 것인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20여분을 이동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하며
종교개혁이 시작된 비텐베르크에 도착을 했다.
어떤 만남이 기다릴지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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