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도 social distancing(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어요.
2020. 4. 18.
동네에 있는 USPS(우체국)을 들렸습니다. 연초에 펜팔 친구들에게 새해 인사 엽서를 보내곤 하는데, 그 우편물 중 하나가 되돌아왔습니다. 주소가 잘못되었나 싶어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주소가 잘못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다시 살펴보니 친구의 Last name(성)이 빠졌더라고요. 수신인이 명확히 적혀있지 않은 우편물이 제게도 오기에, 주소만 맞으면 보내질 줄 알았는데, 유럽에 있는 그 나라는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새로 엽서를 보내기 위해 우체국을 들린것입니다. 자택 대피명령 14일째. 여전히 조지아주 거리와 상가는 한가합니다. 한창 활발하고 시끄러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한적합니다. 우체국이 있는 상가도 주차된 차량으로 가득한 곳인데, 그 많던 차량들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