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76 타지키스탄] 무르갑 동네구경
2016. 8. 29.
무르갑은 정말 작은 동네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키르키즈스탄을 가기위해서는 꼭 머물러야 하는 동네인데요. 호로그에서 장거리 이동 후 쉴수 있는 동네가 바로 무르갑입니다. 유목생활을 기본으로 하는 동네인데요 고산지대이다보니 조금만 동네를 돌아다녀도, 살짝 두통이 생기긴 합니다. 고산병 증세일까요? 물동이를 양손에 들고 이동하는 할머니가 보여 도와드렸습니다.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거리도 있고, 무게도 나가다 보니 버거웠는데요 제게 버거울 정도 였는데, 할머니는 오죽했겠습니까. 할머님은 감사하다고 집에 초대해주시고 빵과 차를 나줘주셨습니다. 대단한 도움을 드린것도 아닌데.. 마을 곳곳에는 이렇게 우물이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공여기관에서 만들어 준 우물이 굉장히 많더군요.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