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279 이집트] 머리스타일도 개판으로 만든 이집트 이발소

카이로에서 이발을 했습니다

도움을 주신 사촌누나의 지인이

함께가자고도 하고..머리도 조금 단정해질 필요가 있어서

따라 나섰지요.

동네에서 조금 잘깍는다고 하는

이발소에 찾아왔지요

가격이 조금 나갑니다만..60LE..

그래도 한국보단 저렴하니까요;;

그나저나 이발 해주시는 아저씨 표정을 보소

아주 신이 났네요

새로운 마루타를 발견해서 그런 것일까요?

그나저나 애들용 좌석이 재미나게 있네요;;

남자 아이용 좌석일지...

붕붕이라니..

신박한 아이디어네요

두둥. 이발을 했습니다.

이게 뭔가요

올백으로 만들어 버리다니...

제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

이집트 사람들은 턱수염이 머리털보다 숱이 많고 하여

머리를 깍을때 굉장히 조심해서 깍는다고 하는데

제 머리는 뭔가요..

머리를 감겨주는 서비스도 해줍니다.

근데 뭐 힘을주어 머리를 만져주지 않아

그냥 물만 적신 느낌이랄까요;;;

머리가 빠질까봐 이랬다는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