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일정을 마무리 하고 에티오피아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우간다에서도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많았는데
벌써 이별이라니 아쉽기만 합니다.
에티오피아 목적지는 메켈레라는 북쪽 동네입니다.
엔테베에세 메켈레까지 가는 직항편은 없고 아디스아바바에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엔테베-메켈레까지 항공권은 294,000원
역시 아프리카 물가는 결코 싸지 않습니다.
엔테베 국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황열병 접종증서가 필히 있어야 합니다.
황열병 증서가 없으면 공항도 이용을 못합니다.
공항을 찾은 우간다 가족이 황열병 카드가 없어서 문제가 생겼어요.
그런데 공항에서 황열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금액은 위의 사진을 참고를 하시면 됩니다;;
비행기 출발 3시간 전이 되어 입국수속을 시작했습니다.
모처럼만에 가방 무게를 재었는데 16,.6kg입니다.
많은 짐을 정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얼마나 더 많이 정리를 해야 무게가 10kg가 될까요..
캄팔라 공항은 인천공항과 협력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코이카 주재로 캄팔라공항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항 직원이 설명을 해주더군요.
한국에서 이렇게 협력해서 사업을 한다고 하니
괜히 자부심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멀리까지와 열심히
우리나라와 이웃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웃들을 생각하니
감사함이 느껴집니다.
메켈레까지 가기위해서는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아디스아바바에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환승시간이 1시간 정도 남짓한데
도착비자도 받고, 환승을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비행기 탑승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비즈니스석에 탑승하냐구요?
설마요 저같은 절약쟁이가 이런곳에 탑승할리가 있습니까;;;
이곳이 제가 탑승한 이코노미석입니다.
3-3구조로 되어 있는데, 좌석은 텅텅비어 있었습니다.
왜 가격이 고정된 가격으로 판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리가 이렇게 비면 저렴하게 판매하면 좋았을텐데...
수요가 그만큼 없으니까 그랬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좌석공간은 이코노미석 비행기 치고는 넓은편이였습니다.
아니 보통인가요?
맨 뒷좌석은 보통 매우 좁은데, 의외로 넓었어요.
저가항공사가 아니라 메이져 항공사라 그랬을까요?
이제보니 비행기 모델은
보잉 757-700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전에도 타본 모델인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준비된 책자는2권, 그리고 비상탈줄 안내도, 비상멀미봉투를 제공해줍니다.
옆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아서
더욱 넓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누워서 가려했으나, 비행기 타자마자 편안히 잠들어 버려서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옆자리가 비어있던 덕분에 쿠션은 두개 사용을 했습니다
등받이용 하나와 목받이용 하나.
어찌나 편리하던지 안해본 사람은 알 수 없는 편안함이였습니다.
에티오피안 에어라인 승무원들 제복은
녹색의 제복입니다.
많고 많은 비행기를 타보고 승무원들을 보았지만
이렇게 녹색디자은의 칼 제복은 처음 만나보았습니다.
매력있는 제복입니다:)
자는 와중에도 기내식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본능적으로 기내식 시간에 눈이 떠지더군요.
기내식이 그러하든 맛은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배는 채워야겠다는 욕심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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