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165 이탈리아] Thanks Givingday in Hotel

추수감사절 저녁잔치<?>에도 초대를 받았습니다.

저녁잔치는 호텔에서 했는데요

낮에는 기독교인들 모임이였고

저녁에는 일반 미국인들의 잔치더군요:)

죠수아 부부가

여기로 이사오고서 집을 구하기 전까지

잠시 머무른 곳이라고 하는데요

여기 사람들이 이 부부가 맘에 들었는지

초대를 했나보더군요

저도 덩달아 따라갔구요;;

교회에서는 칠면조를 다 썰어서 준비해주셨는데

여기는 칠면조 구이가 그대로 나오네요

저 튼실한 허벅지를 보세요

살 탄탄한거 보소...

여기도 이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음식을 준비해 왔더라구요

종류는 비슷해 보입니다만:;;

한편에 음료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고

감자칩 같은 종류도 바구니에 담겨 있네요:)

잔치가 무르익어가는데요?:)

커다란 칠면조가 두마리나

거뭇거뭇 통구이가 되어 나왔네요

속살까지 아주 잘 익었네요:)

칠면조의 꽃은 껍질이라든데;;;

아직 점심에 먹은 것이

배에 남아 있어서인지

많이 먹지 못하겠더군요;;;;

미국인들은 호텔 안에서 밖에서

유쾌한 대화를 계속 나누더군요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웃는 것을 보니 즐거운 이야기겠지요:)

그나저나 그 커다랗던

칠면조 한마리가 운명하셨네요

뼈도 보이지 않을 만큼 흔적 없이 사라졌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