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165 이탈리아] Thanks Giving day in church

이탈리아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했습니다.

지난주에 예배드리러 갔던

미국인 교회로 추수감사절 행사를 참여하기 위해 찾았습니다.

각 자리에는 찬송가 프린트물이 있고

한곳에는 추수감사절과 관련된

놀이 종이들이 있더군요

아마 이 놀이 종이들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겠지요

섞여있는 단어맞추기와

칠면조 찾기 미로게임

 그리고

색칠공부 종이가 있네요:)

다른 한 공간에는

교회 신자들이 하나씩 준비한

추수감사절 음식을 셋팅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로 추수감사절 행사를 시작했지요

목사님이 간단히 말씀도 전해주시고요:)

그런다음

추수감사절 먹거리를 먹으로 돌진!

아이들부터 먹게 해주는 매너를 보여주어야겠지요?

요게 칠면조라는 아이입니다.

칠면조

왜 칠면조를 먹냐고 물으니

죠수아가

북미에서 흔히 볼수 있는 큰 고기<?>라고 답을 주더군요

허허허;;;;

북미에서 흔히 볼수 있는 큰 고기가 돼지였다면

돼지로 추수감사절 잔치를 열었을 것 같네요;;;

ㄷㄷㄷㄷ

뭔가 다른이유가 있겠지요?:)

교회가족들이 가져온 음식들은

한결같이 정갈하고 맛나더군요

물론 한식의 매력과는 다른 미국식이지만요:)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아까 목사님이 준비해주신

추수감사절 놀이들을 하고 있네요:)

한 아이가 단어 맞추기를 하다가

하나 모르겠다고 찾아왔더군요

family를 못 맞추더군요;;

다른건 잘 맞추면서 그 쉬운 것을;;;

나보다 영어 네가 잘해

묻지마...ㅋㅋㅋ

그리고 한편에서는

그동한 한해동안 감사한 일을

간증하는 시간이 있더군요;;

우리 죠수아가 감사하게도

배낭족인 내가 찾아온 일도 감사하다고 소개를 해주네요ㅠㅠ

제가 민폐가 아니였나요 죠수아?

ㅜㅜ

앞의 귀요미 꼬맹이가

오늘 저랑 놀다가

처음으로 열일곱 걸음을 걸었어요

애기 엄마가 오늘 제일 많이 걸었다며

놀라움을 금치못하더군요 허허허

이런 능력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