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장칼국수를 맛나게 먹었는지
또 해달라고 하네요;; 또!!!!
뭣도 모르고 "그래 또 해줄게" 라고 대답한 나..
왜이리 미울까..
또다시 반죽이라니!!!!!!!
네 다시 설명해 드리죠
반죽은
물과 밀가루 비율 1:3이 적당합니다.
반죽을 할떼
올리브유 한스푼,
소금 한스푼을 섞어줍니다.
그러면 밀가루 안에 글루텐이 활성화 되어서
더욱 면발이 쫄깃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여튼 소금 올리브유 밀가루를 물을 조금씩 부어주면서
잘 섞어 줍니다.
그러면 조금씩 덩어리들이 생기는데요
덩어리들을 뭉치고 뭉치다 보면
못난이 반죽이 만들어집니다
못난이 반죽이 생기면
다시 찢어줍니다.
잘게 찢어준 반죽에 조금씩 물을 부어 주고
자꾸 치대면
조금은 반질반질한 녀석으로 변합니다.
조금 맨들맨들 해졌지요?
조금 덩어리를 떼어서
밀대로 밀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잘 밀리더군요
반죽을 봉인하고
1-2시간 정도 상온에 숙성시킵니다
숙성은 오래시킬수록 반죽이 부드러워지더군요:)
저녁을 준비할 시간이 되었네요
슬슬 반죽을 밀대로 밀어서
면을 뽑아야겠어요
첫번째 만들었던 반죽보다
더 잘 밀리는 거 같아요
숙성시간을 오래 주었더니 반죽이
좀 더 쉽게 밀리네요:)
또 다시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면발이 생겨났네요
뭐 어때요
수타면인데!!
자 그리고 칼국수에 들어갈
새우 감자 호박 등을 다듬어 줍니다.
아 감자는 감자전도 할 것이여서
일부만 잘랐지요:)
감자전을 할 감자는 이렇게 채에 썰어주고요
채에서 얇은 면으로 해서 최대한 얇게 만들어 주어야 해요
그래야 전분을 얻기 쉽기 때문이죠
아마도<?>
파랑 양파를 준비하는 것을 잊었네요
마늘도 필요한데
이 중요한 것을 잊다니;;;;
면발에 밀가루를 뿌려주니
늘러붙지 않더군요
밀가루로 국물이 퍼지는게 싫으면
면을 미리 살짝 삶고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잘라낸 감자를 짜내어<?>
감자국물<?> 얻습니다.
그리고 이 물을 버리지 말고
20분정도 기다리면
수분과 전분으로 나뉘는데요
썰어둔 감자는 한 곳에
잘 보관합니다
감자전을 위해서죠
쑥갓도 잘 다듬어서 한곳에 둡니다
맨 마지막에 사용할 아이이니
미리 준비를 안하셔도 됩니다
역시 오늘도
멸치가 없으니
다시다로 국물을 냅니다.
처음할때 보다 물을 많이 부었는데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하네요
안그래도 조리하다 넘치더군요;;;
전분을 사진찍었어야는데
잊고 못찍었네요
아까 감자국물을 20분 냅겨두면
물과 전분으로 나뉩니다.
바닥에 조금 남은 전분이 보이시죠?
인제 저 전분을 깍아둔 감자와 섞어 줍니다.
감자국물은 혹시 모르니 남겨주세요
난중에 감자와 전분을 섞을때 수분이 부족하면
수저로 조금씩 넣기 위함이죠
감자전 재료준비가
거의 되었습니다.
감자와 전분 소금을 넣어 섞어줍니다.
간장을 찍어먹긴 할 것이지만
밑간을 하는게 좋지요
다시다 국물에 감자와 양파를 투하를 합니다
보글보글 끓기 전에 넣으라고
어느 레시피에 있더고 누가 그러더군요;;
감자전은 적당한 크기를 퍼서
기름을 두른 팬에
올려줍니다
불은 중불로!
된장 한숟갈, 고추장 한숟갈, 간장 한숟갈을
투하합니다.
그리고 물이 끓으면 각종 채소와 면을 투하를 합니다.
음.. 처음 할때 보다 물이 많네요;;;;
그리고
손질한 칵테일 새우도
국물에 투하!!
감자전은
감자 주변이
노릿노릿 할때
뒤집어 주는 것이 포인트!!
장칼국수도 거의 완성이 되어 가네요
마무리로 계란을 빙빙돌려 투하합니다!
국물의 양과 건데기 양에 비해 냄비가 조금 작네요;;;
감자전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색이 참 곱지요?
간장에 깨를 더하니 더 맛나보이네요
그나저나 죠수아 집에는 한국재료가 없는게 없네요;;;;;
분명히
미국인+필리핀인 커플인데
왜 한국 물건이 더 많은 것인지;;;;
여튼
완성이 되었습니다.
장칼국수는 여전히 2%부족한 맛이네요;;;
감자전은 역시나 맛나구요
무엇보다 도와준 리카에게 감사를!!
오늘도 감사하게도
맛있게 먹어주네요
이웃사촌에게 나눠준다고 만든건데
나줘주기 조금 민망하지만
집주인 이웃사촌도 맛나게 먹었다고 하네요;;;
허허 착한 이웃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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