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152 크로아티아] 오시예크 대성당(Church of St Peter and St Paul , Croatia Osijek)

크로아티아 오시예크에 여행하면

꼭 들려야 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오시예크 대성당을 다녀왔습니다.

오시예크의 상징 중 하나이기도 하죠:)

입구를 찾지 못하고 성당 외벽을 둘러보는데

성당의 외벽은 보수공사를 하는 중이더군요

사진으로 보니 성당내부 스테인글라스 장식이 화려하더군요

실제로도 그럴까요?

성당외벽에는

노틀담의 곱추에서 나오는

동물천사<?> 모형들이 외벽에 달려있었습니다

성당 문이 보수공사로 문이 닫혀있는 줄 알았는데

조심스래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냥 문을 잘 닫아둔 것이였습니다.

사진과 같이 성당 내부의 스테인글라스 디자인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사진에 잘 담아내지 못해

죄송할 따름....

 

1894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900년에 완공된

네오-고딕스타일의 성당인데요

생각보다 역사가 그리 오래된 성당은 아니라고 수녀님이 소개를 해주더군요 

그래도 116년이면 오래된 것인데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하니..

워낙 유럽에 오래된 성당들이 많다보니

그리 표현하셨겠지요;;

성당 벽과 천정은 성경의 나오는 이야기들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묘사하고 있고요,

그리고 어느 성당이나 있듯, 예수님의 고난의 이야기도 담아내고 있지요

성당의 첨탑의 높이는 90m라고 합니다

자그레브 대성당 다음으로 높다고 하고요

독일의 프란즈 란젠베르그가 디자인하고 붉은벽돌을 사용한 건물이가도 하구요

원래 성당에는 40개의 스테인글라스 창문이 있었다고 하는데

1990년 유고내전당시 폭격으로 훼손되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중앙 제단에 있는 스테인글라스는

처음 만들당시 그대로라고 합니다.

성당을 구경하고 나올때

문을 살짝 열어두었습니다.

커다란 문이 닫혀있고

손잡이도 높이 있다보니 닫혀있는 것으로

저처럼 오해할까봐요

저만 오해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