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152 크로아티아] Osijek zoo

크로아티아 동부도시

오쉬에크에도

동물원이 있답니다.

금액은 20쿠나

3400원 정도 하려나요?

저렴한가요?

자그레브의 동물원도

아기자기하니 이뻤는데

오쉬에크는 어떨까요?

악어부부들이 쉬고 있네요

날이 추워지는데

이 아이들은 따뜻한 건물안에 쉬고 있더라구요

하긴 지금 밖에 있음 이 아이들 천국에 가겠네요;;

여기에도 자그마한 수족관이 있어요

규모에 비하면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이 있었어요

아쿠아리움과 비교하면

없는 것이지만요:0;;

여행중 동물원을 세번째 방문하는 것인데

시드니, 자그레브, 오쉬에크

에 있는 동물원을 다녔는데

다들 나름의 특성이 있었어요

시드니는 큼지막해서 볼게 많았고

비싸기도 했구요

자그레브, 오쉬에크는

동네 동물원 느낌이여서

아기자기 하니 그리 동물들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을것<?>은 있어서 따뜻한 느낌이랄까요?

이렇게 울타리 밖을 탈출한 공작새고 있고

날개를 펼칠때 사진찍으려 하니

도망가고

기다리면 안하고

관두려 하면 펼치고

너 나랑 밀당하냐..

이녀석은 살이 이리 많은 것인가요?

아니면

털이 이리 많이서 살쪄 보이는 것일까여

호랑이는 움직이지 않아

모형을 가져다 둔 것인 줄 알았는데

찍고나니 꼼찌락 거리면서 내얼굴 한번 보더니

모른척 외면 하더군요

사파리 트럭이 있기에 뭔가 하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맙소사

사자굴로 안내하는 차량이였네여;;;

사자님이 저곳에서 용변보고 있다가

제게 딱 걸렸네요

부끄러워서 승질을 내더군요 ㅋㅋ

아무에게 소문안내고 갈테니 물지마렴

마지막으로 원숭이가 자기를 봐달라고

발광을 떨더군요

춤추면서

슈스케 나와도 될 정도던데여;

마지막으로 혹이 휘어진 낙타?

너 낙타냐?

가지말라고 울먹거리네요

그래 다음에 애인이랑 다시올게

여기는 혼자 올 곳이 아닌가베

그러니 건강히 잘지내라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