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이스탄불 일정을 뒤로 잠시 미루고
앙카라로 가기위해 버스터미널을 찾았습니다.
터키 역시 이란 처럼
회사마다 티켓을 판매하는데요
저는 메트로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처음 타는 버스이기도 하고,
다른 배낭족들이 믿음직한 회사(?)라고 하여
조금은 비싸지만
처음이라는 프리미엄을 가지고 택했습니다.
플랫폼에 들어가니
굉장히 똑같은 메트로 회사 버스가 많은데요?
이 중에 제가 타야할 버스가 어느 아이일까요..
용케 찾았습니다.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버스를 찾았는데요
버스 앞에도
네온사인으로 목적지를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제가 이걸 캐치하지 못하고 마음이 급해
그냥 물어보고 다녔네요;;
이란에 이어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2-1버스 입니다!!!
우등이 버스>ㅁ<
얼마나 편리할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 넒은 자리 공간을 보십시요
한국 우등버스를 타는듯한 기분입니다.
진해에서 근무할 떄
서울-진해 우등버스를 자주 이용했었는데요;;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십지어 좌석 앞에 모니터가 있군요
안에는 교통정보, 영화, 게임, 등이 됩니다.
장거리 비행기에서 보는 모니터와
같은 기능을 갖고 있어요:)
무엇보다 메트로 버스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이것!!
이란의 VIP클래스 버스는 자리에 먹거리를 놓아 주는데
여기는 버스 승무원이 돌아다니면서 먹을 것을 줍니다
음료와 빵류를...>ㅁ<
이스탄불까지 이동하는데
생각보다 엄청 오래 걸렸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사고가 있었는데
교통체증이 엄청 심하더군요..
도착 예정시간은 다되어가는데
지도를 보니 도착하려면 한참 멀었더라구요
한 1시간 정도 연착된거 같아요
그런데도 휴게소에서 쉬긴 하더군요;;;;;
메트로 회사 전용 휴게소인데요
휴게소에 도착을 하면
화장실 용무도 해결하고,
저녁식사도 하더군요
버스 물청소도 하구요
그러나 먹거리가 한국처럼 많지 않아
아쉽다 못해 속상하더군요;;
여기서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이나 해볼까요;;
휴게소에서 다시 앙카라로 출발했습니다.
버스승무원이 또다시 먹거리를 주더군요+ㅁ+
조심스래 미소를 띄며 조금 더 주세요
하니
웃으며 더 주더군요
외국인이라 귀엽게 봤는지
계속 주더군요;;;(이제 그만~~~~!!)
아저씨 전 여자 좋아해요;;;;
앙카라 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앙카라 버스터미널은 이스탄불보다 두세배는 되어 보이더군요
엄청나게 커다랬습니다.
터키 한가운데 있는 도시이기도 하고
수도이기도 하여 그렇겠지요?
그나저나
상당히 늦은시간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팬팔 친구가 연착시간만큼 기다려 주었네요ㅜㅜ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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