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팬팔을 이스탄불에서 만났습니다:)
왜 뜬금없이 카자흐스탄 아이을 알마티가 아니고
여기서 만나냐구요?
친구가 여기서 공부하고 일하고 있어서지요:)
우선
술탄 마흐메트와 아야 소피아를 지나
Gülhane Parkı를 찾았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고 나무가 울창한 공원입니다.
이곳에서 이스탄불 커플들이
웨딩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우선
술탄 마흐메트와 아야 소피아를 지나
Gülhane Parkı를 찾았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고 나무가 울창한 공원입니다.
이곳에서 이스탄불 커플들이
웨딩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대중교통 유람선을 타고
유럽지구 이스탄불에서
아시아지구 이스탄불로 넘어왔습니다.
유럽지구에 비해 덜(?)활기차 보이는데요
유럽지구에는 관광객이 많은 반면,
아시아지구에는 현지인이 많았습니다.
처녀의 탑(kiz kulesi)이 보이는 한 카페에서 차 한잔 마셨는데요:)
잠시 처녀에 탑에 알아보면은
12세기 비잔틴 제국이 요세로 만든 곳이고
오스만제국이 이스탄불을 점령한 이후에는
운항하는 배로부터 통행세를 받던 감시소 겸 등대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카폐로 운영중이구요
친구가 처녀의 탑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 지방의 영주가 사랑하는 딸이 16세가 되기 전에
독사에게 물려 죽을 것이라는 점쟁이의 예언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재앙에서 딸을 구원하게 위해
딸을 이 탑에 살게 했지요(마치 라푼젤 마냥..)
그러나 시간이 흘러 딸이 16세가 되던해
생일 축하를 위해 선물과 과일을 보냈는데
그 선물보따리 안에 독사가 숨어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점쟁이 예언대로
그 독사에게 딸은 물리고 말았다는 슬픈 이야기
나름 흥미로운 전설이죠?
그보다
이렇게 보츠포러스 해협을 보면서
한잔의 차를 마시는 것도
정말 매력이 있네요:)
물론 혼자왔다면
그냥 바다만 보며
물만 마시고 있었을텐데;;
다시 유람선을 타고
유럽지구로 넘어왔습니다.
다시 아야 소피아 와 술탄 마흐메트 사이 광장에 왔는데요
와서 터키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이태원에서는 터구나 없는 가격을 불러
먹고싶어도 먹지 못했었는데;;
생각보다 쫄깃하니 맛있더군요;;
사진 찍으며 놀고 있는데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다가오더니
학교 숙제라고 하면서 인터뷰를 요청하더군요
인터뷰 주제는
"하루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였는데요;;
제가 나는 배낭족이라 지도를 봐야해서
24시간 사용해야해 하니
막 웃더군요;;;
그런데
24시간 사용한다 생각하니 뭔가 씁쓸하군요
인터뷰를 마치고 사진놀이를 하고
술탄마흐메트, 아야 소피아 뒤편 해변가로 이동했습니다
친구가 밤에 심심하면
기분전환을 위해 가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강넌더 공장인지 조선소인지 모르겠지만
보이는 그곳 야경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의 절제있는 야경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다가 없는 나라에서 온 친구이니
바다근처의 모든 것이 아름답겠죠?
이스탄불 해안가 야경을 뒤로하고
블루 모스크와 성 소피아 성당 야경을
우연찮게(?) 보았습니다.
낮과는 또다른 매력을 발산하더라구요:)
친구가 악마의 눈을 선물해달라 하여
매장에 왔는데 손바닥 만한 악마의 눈도 있네요
허허 무섭네요;;너무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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