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모스크는 무료로 다녀올 수 있지만
성 소피아 성당은 티켓을 구매하여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교회, 모스크 등으로 활용이 되었던 건축물인데요
지금은 종교적인 용도로 사용되지 않고
순수히 박물관으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 소피아 성당은
Aya Sophia, Hagia Sophia 등으로 불립니다.
의미는 헬라어에서 유래한 말로 '신성한 지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360년에서 1453년까지 거의 1000년간 콘스탄티노플 대성당으로 활용되었다고 하죠.
그러나 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이후
1453년부터 1931년까지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되었지요.
지금의 성 소피아 성당은 초창기 성 소피아 성당의 모습은 아닙니다.
처음으로 교회가 360년에 만들어 졌는데, 이 건물은 404년 대지진으로 극히 일부분을 남기고
모두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파괴된 교회를 재건을 했는데요
오랜기간의 걸핀 재건과 보수 끝에
415년 두번째 교회가 완공이 되었지요
그러나 이 두번째 교회도 532년 폭동으로 완전히 불에 타고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세번쨰 교회는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때 건립이 되었다고 합니다.
532년부터 537년까지 5년간 걸처
두번째 교회와는 전혀 다른 형대로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리모델링을 넘어 재건축이 된 것이죠.
재건축이 완료가 되고 헌당식을 하면서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을 보고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감격하여
“오! 솔로몬이여! 나, 그대에게 이겼노라!”고
부르짖었다고 하죠.
한편으로는 대담하고 한편으로는 교만해 보이는군요.
성 소피아 성당 어느 입구 중 한 곳인데요
얼마나 많은 기독교인들과
얼마나 많은 무슬림들이
그리고
얼마나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였으면
문턱 가운데 대리석이 닳아서
활시위 같은 모양이 되었을까요?
그 이후에도 여러 지진과 전쟁 등으로
부분적으로 파괴되어, 보수를 하였는데
현재의 건물은 537년 완공 당시의 기본구조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잔틴 건축의 특징 중 하나는
겉모습보다 내부 장식을 화려하게 한다는 것인데요
성 소피아 성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외부의 모습은 돔을 지챙해주는 버팀벽이 있어
아름다움을 반감시키고 있지만,
내부에는 아름답게 부조된 대리석 기둥, 모자이트로 장식된 벽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들 모자이크들은 오스만제국시절
모스크로 전환된 후 모두 회벽칠을 하여
그 존재가 잊혀져왔는데요
오스만이 무너지고, 터키공화국이 수립되면서
서방의 종교지도자들과 정치인들이
성소피아 성당을 교회로서 존치하자고 요청하였고,
결국 1935년 터키 공화국 정부는
이곳을 종교적인 시설이 아닌 박물관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박물관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후부터
회벽을 벗겨내는 작업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현재 성 소피아성당에서 보는 모자이크들은 이때 작업을 통해
새로 빛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회벽을 벗겨내는 작업은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라고 하는군요
잘못하면 안에 있는 모자이크도 벗겨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금까지도 복원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왜이리 지져분하지?하고 느끼실지도 모르겠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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