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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으로 가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103번 트롤리 버스를 타면 공항까지
이동한다고 나와있더군요
버스표는 기사아저씨에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버스비는 1.80KM(1200원)
보스니아 물가치고는 비싼 교통비네요;
처음에 탈때는 이렇게 자리가 여유가 있었는데
정류장을 지나면 지날수록
많은 이들이 탑승을 하여
자리에 앉았음에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출근시간대라 많은 사람들이 탔거든요;;
사라예보 어디를 가도 낙서가 많지만
버스 안에도 조차 이렇게 낙서가 많습니다
일부러 낙서를 안지우는 것인지
여력이 안되 안지우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흥미로우면서도 한편으론
얼굴이 찌푸려지네요;;
버스를 타고 잘 가다가 갑자기 공항으로 안가고
다시 도심쪽으로 돌아갔습니다.
분명히 기사 아저씨가 공항까지 간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알고보니 기사아저씨가
그냥 대답한 거였나 봅니다;;;;
버스가 턴을 한 곳으로 다시가서
사람들에게 묻고 물어 공항가는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보이는 노란색 버스기 공항으로 가는 버스인데요
요금은 1.6KM입니다
1000원
노란버스에 탑승을 하고
기사아저씨에게 물어보니 공항에 간다고 하더군요
동전도 거의 없고 멘붕이였는데
다행히 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역시 물어물어 이동해야 한다는
기본을 잊고 다니다보니
구글 맵스만 너무 믿고
이런 사단이 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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