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에 도착했습니다.
터키로 이동하기 전 잠시 머무르는 동네인데요:)
사라예보에서 이스탄불로 가는 항공권이 저렴하거든요:)
자그레브는 취항한 저가항공사가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사라예보는 마을 곳곳에
내전의 피해입은
포탄자국, 총탄자국 등이
그대로 남아 있더군요
배낭족들이
사라예보는 슬픈도시라는 말을 했는데
이러한 내전의 상처들을 보고
하는 이야기 였군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무슬림, 세르비아 정교, 카톨릭의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무슬림이 제일 많이 믿고 있는데요
그래서 동네를 구경을 하다보면
무슬림들의 기도소리도 들리고
정교회 사람들의 기도소리고 들리고 합니다
내전의 아픔을 잊고자 하는 것일까요
탄피를 관광상품으로 팔고 있더군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애매한 이마음
그리고
구 유고슬라비아 시절
84사라예보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아기늑대'부코'의 상품을 아직도 팔고 있더군요;;
아 그러고 보니
오스트리아 황태자 페르디난도 부처가
사라예보에서 세르비아 청년에게 암살당한 사건을 계기로
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곳이기도 하죠;;
정말 근대역사에서 아픔을 많이 가진 마을이네요;;
아픈 역사 때문인지
날씨때문인지
마을 사람들도 많이 차갑게 느껴지더군요
이유를 알 수 없는 차가운 눈빛..
마을 사람들의 아픔도 모르고
비둘기들은 던져주는 밥만 챙겨먹고 있네요
그래도 닭둘기들은 아니네요
날씬한거 보니..
마을 어르신들이 다 나왔네요
우리 나라 같으면 다같이 장기하실 분위기인데
여기에선 대형 체스판을 통해 체스를 두시네요:)
돈 내기라도 하셨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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