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나(크로아티아 돈)이 넉넉하지 않아 환전을 하기 위해
환전상을 찾았습니다.
역시 관광지 답게 환전상이 정말 많았는데요
그런데 어느 환전상을 가든
환전 비율이 모두 똑같더군요
그러던 중 환전 비율이 다른곳보다
아주 조금 높은 곳을 발견해 찾아가
환전하려고 하니
어찌된 영문인지 환전을 안해주더군요;;;
알수없는 크로아티아말로 뭐라고 하시는데;;
눈치를 보니 은행을 가라는 거 같더군요:)
어쩔수 없이(?) 근처에 있는 다른 환전상을 찾았는데
일단 환전율이 넘 않좋더라구요
그래서
맨 첨에 방문한 환전상 아저씨 말대로
은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찾은 곳은
Raiffeisen BANK인데요
Konzum 마트 안쪽에 있어서
은행 찾기가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요
은행 앞에 경비 아저씨가 있어
도움 받아 은행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얼라 은행 환전 비율이 환전상보다 훨신 좋군요
환전상은 1달러=6.20쿠나 였는데
은행은 1달러=6.53쿠나 입니다.
아저씨가 은행이 더 유리하니 은행 가라고 하신 것일까요?
은행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만
영어로 이것저것 설명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라
영어 서비스가 되는 것인지, 아니면
나라 정책적으로 병행해서 쓰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은
관광객인 제게는 어찌되었든 큰 도움이 되었지요:)
물론 한국어 서비스가 있다면 더 감동했겠지만요:)
직원들끼리 담소를 나누고 계셨는데
제가 오니 조금 당황해 하시더군요
손님이 없다보니 조금 지루하신 찰나에
제가 와서 엄무시간에 딴짓한 것을 걸려서인지
민망해 하더라구요;;
우선 직원 요구대로
환전할 금액과 여권을 제출하고
기다렸습니다.
2-3분 정도 지나니
서명을 하라고 하더군요
서명창에 제출한 금액과 그에 맞는 비율을 보여줍니다.
확인을 하고 서명을 하면됩니다.
의도치 않게 은행에서 환전을 했는데요
무엇보다 비율이 환전상보다 좋은 것에 놀랬습니다.
일단 스플리트에서는
블랙마켓을 보지 못했습니다.
사설 환전상과 은행에서만 환전을 해주는데
그때그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갔을때는 은행이 더 이득이였습니다.
혹여 환전이 필요한 분들은
현명하게 잘 비교하고 환전을 하시면
여행비가 조금이라도 절약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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