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115 크로아티아] Split-Dubrovnik bus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니크로 가기위해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역시 스플리트는 관광도시답게

정말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터미널이였는데요

두브로니크로 가는 관광객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일찍와서 기다렸음에도

늦게온 사람들이 새치기<?>를 하는 바람에

졸지에 늦게 탑승하게 되었네요;;

버스는 일반버스 2-2구조입니다.

뒤쪽에 화장실이 있는 버스이긴한데

화장실이 열려있지는 않았습니다.

좌석간 앞뒤간 거리는

여유있다고 보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좁다고 하기에도 어려운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구한

버스티켓인데요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니크까지는

5시간30분 거리인데요

버스티켓을 두장중 한장을

기사에게 보여주면

이렇게 영수증을 줍니다

 

크로아티아가 남한의 절반크기인데

도시간 거리에 비해 교통 소요시간은 

한국보다 2배 이상 걸리더군요

중간중간 정차하는 터미널도 많고,

넓은 차선이 있는 도로도 아니여서

속도를 내지 못해 그렇더군요

두브로니크를 가기 위해서는

중간에 보스니아를 들려야 되는데요

두브로니크 행이라 그런지

따로 국경에서 입출국 심사를 엄격하게 하지는 않고

여권, 신분증 확인을 하는 정도입니다.

지루한 여행 끝에 두브로니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다음 목적지 표를 구하려 했는데

매표소가 문을 닫았더군요

일단 패스

여튼 밤이 늦어 숙소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군요ㅜㅜ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