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사는 동물친구들을 만나러
Zagreb Zoo를 찾았습니다.
크로아티에서 온 아이들도 있을것이고,
해외에서 크로아티아로 이민(?)온 동물들도 있겠지요?
입장료는 20쿠나(3400원/성인)
저렴하지요?
운영시간은 계절마다 조금 다른거 같아요
0900부터 여는 것은 동일한데
마감 시간이 다르네요:)
이것이 입장권입니다
카멜레온, 사자로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요
파충류 좋아하는 친구는 카멜레온
커다란 동물 좋아하는 저는 사자
이리 나눠가졌습니다.
입장할때 이렇게 기계에
티켓뒷면 바코드를 대고
입장을 하면 됩니다.
저 멀리 게으른 소가 있군요
다가오라고 손짓을 해도 무시하고
'넌 누구냐, 여기 왜 왔냐'
'나 귀찮게 하지마' 라는 표정으로
절 보더 군요;;;
미어캣입니다.
어디를 그리 정찰을 하는지
나..나쁜넘 아니야...
친구들에게 도망가라 하지마~~~
동물원 동물소개 안내판인데요
색 배열이 조화롭지 않나요?
글씨체도 깔끔하구요:)
이 친구들은 이름이 뭐더라..
리마?라마?
너 이름이 뭐니?
거북이 자슥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길래
사진을 찍으려 하니
카메라를 보더니 재빨리 뒤돌아
천천히 도망가더라구요;;
우리에게 인기 짱이였던 치타님
근엄한 발걸음을 하시더니
금새 귀찮아 누우시고..
아주 고귀하셔...
동물원 한편에는 크로아티아 전통집이 하나 있는데요
이 집안에는 크로아티아 현재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들의
생활모습도 볼 수 있구요
더불어 같이 생활하던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쥐라던가...거미라던가..
물개 공연도 볼수가 있구요
더워서 뛰어다니는건지..
스트레스를 받아 뛰어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동물권에 대해 이야기를 듣다보니
동물들을 볼때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 아이들에게 폭력이겠지 생각을 하면
또 속상한 마음도 들더군요
아니면
마다가스카 주인공처럼
동물원에서 태어나서
오히려 야성미가 다들 없으려나요;;;
자그레브 동물원 방문 후기였습니다.
자그레브 시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공간이더군요
기린을 보고 싶었는데 작년에 노화로 돌아가셨다고...
그리 큰 동물원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동물원 근처에
디나모 자그레브(축구클럽팀) 스타디움도 있으니
같은 날 일정을 잡아 구경하셔도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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