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여행의 꽃인 Plitvice에 다녀왔습니다.
1979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이기도 해요!
그런데 출발부터 삐걱되었는데요ㅜㅜ
예매한 차량과 다른 차량을 탔더라구요
타기 전에 기사에게 티켓을 보여주고 확인을 했것만..
엉뚱한 버스를 타고야 말았습니다ㅜ
결국 추가로 버스비를 지불하고 말았지요..
다음 삐걱거림은..
플리트비체는
국제학생증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마저 분실을 한 상황에서 방문을 해서
할인을 받을 수 없었더랬죠ㅜㅜ
I am sorry Maja:(
oprostite Maja:(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이곳을 '악마의 정원'이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
이유를 들어보니
옛날에 호수가 말라..비를 내려달라고 기도를 하니
검은 여왕이 폭풍을 일으켜 호수를 가득채웠다고 하는
이야기가 내려온다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이야기이지요:)
플리트비체의 호수와 강물은 수정처럼 맑고 투명해서
주변의 녹음과 우거진 산이
그대로 물에 비칩니다:)
사진으로 담기에는 사진기의 능력이 제한이 있네요ㅜ
이곳에 야생동물도 많이 뛰어논다고 그래요
다람쥐, 청솔모 수준이 아니라
불곰, 늑대, 멧돼지, 사슴 등이 서식한다고 그래요
그래도 사람들 다니는 길에 안다닌다고는 하는데
조심은 해야겠지요?
나무들은 잘모르지만
친구말에 의하면 전다무, 삼나무, 너도밤나무 등이
빽빽하게 숲을 이룬다고 해요
제가 볼때는 그나무가 다 그나무 같은데
폭포와 호수, 계곡이 조화를 이루어 원시림 풍경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어요
물론 곳곳의 관광객이 많아
그 아름다운 풍경이 종종 깨지곤 합니다만은
정말 동아시아계열 관광객이 많았습니다ㅜ
곳곳에 사진찍는 사람들 뷰를 가리는 몹쓸 행동을 해서
아쉬웠어요 ㅜㅜ
플리트비체는 규모가 매우 커서
구석구석 자세히 보려면 3-4일이 소요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1991년에 세르비아 극단주의자들이 이곳을 점거하고
이곳 경찰관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고슬라비아 내전이 사실상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고 하더군요ㅜ
아.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세르비아를 굉장히 싫어하니
관련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도 많이 실수해서 혼이 났어요ㅜ
플리트비체 주변에 먹거리는 그리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도시락을 싸가시거나,
아니면 얼마안되는 식당을 이용하셔야 하는데요
저희는 절약하는 아이들이라
그나마 저렴한 식당으로 찾아갔어요
뷔페식으로 되어 있는 식당인데
그곳에서 이 메뉴들을 고르고 식사를 해결했어요!!
저 생선이 특히 맛나더군요:)
또 먹고 싶네요ㅜ
다시 자그레브로 돌아갑니다.
플리트비체는 자그레브에서 당일치기로 여행을 하거나
(자그레브에서 두시간 거리!!)
자다르에서 당일치기로 여행을 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요
많이들 이리 일정을 잡더라구요
단체 여행객들에게도 물어보니
오전에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를 보고
오후에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보고
저녁에 자그레브로 간다고 하더군요
(역시 한국인의 살인일정!!대단합니다)
'✈EUROPE🌍 > Croat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일주 D+106 크로아티아] 모노폴리를 찾으로 Interspar mart을 급습!! (0) | 2016.11.18 |
---|---|
[세계일주 D+105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전통음식 Sarma(Stuffed Cabbage Rolls) 만들기!! (0) | 2016.11.18 |
[세계일주 D+103 크로아티아] Zagrebacka Kremsnita (0) | 2016.11.17 |
[세계일주 D+103 크로아티아] 반가운 대한민국 손님을 만났습니다! (2) | 2016.11.17 |
[세계일주 D+102 크로아티아] Kula Lotrscak (0) | 2016.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