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101 덴마크] Norweian Air 탑승기

시간이 되어 비행기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출입국 검사를 실시하더라구요
알고보니
크로아티아도 EU가입국이긴 하지만, 쉥겐 가입국이 아니여서
검사를 하던거였습니다.

그런데 비행기 타기직전에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항공사 직원이 갑자기 크로아티아 비자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출입국 관리 직원도 아니고.. 왜 항공사 직원이 그걸 물어보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무비자이기에 필요가 없다고 설명을 하니, 한참 뒤에서야
탑승대기하는 곳으로 안내해주더군요. 허허 어이상실.

여튼 잠시 대기를 하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이녀석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안내를 해줄 비행기인데요
귀엽게 생겼습니다.

작은 비행기답게<?>
역시 3-3구조로 되어있구요

운 좋게 비상구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자리 앞뒤 공간이 엄청 넓더라구요
이런 이유가 물론 비상구석 특수이긴 합니다만요:)

제 짦은 다리가 앞자리에 간신히 닿지요?
식탁을 제 앞으로 쭈욱 끌어당겨야 먹기 편한 위치가 되구요

비행중에 옆자리에 앉으신 어르신이 과자도 주고 물도 주고 하셔서
즐겁게 비행을 했더랬죠

 배도 부르고 자리도 넉넉하고

이 행복.. 1등석에 타고 이동한 기분이랄까요.

비행기 화장실은 특별한거 없습니다.

어느 비행기와 같은 구조이구요

비행기 앞부분과 뒷부분 두군데 위치해 있습니다.

자그레브에 도착을 하면 이렇게 차량을 타고 공항터미널로 이동을 합니다.
그리 올래걸리진 않구요
여러모로 즐거운 여행이네요~
공항에는 친구도 기다리니:)
기대되는 크로아티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