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라-사마르칸트 기차
요금 : 50,000솜(8$, 10,000원) / 6인실 의자칸
청결상태 : ★★★★☆
친절도 : ★★★☆☆
언어 : 표 만매 창구 직원 영어 소통 가능, 러시아어
이동시간 : 0805출발-1225도착(1시간 지연, 예정시간1123)
부하라에서 사마르칸트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어제 만난 바이커족 88둥이 규태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크흡. 안전한 여행을 하렴ㅜ 지구어디선가 또 만나자구.
신짱과 기차역으로 이동했습니다.
Labi Hovuz에서 기차역까지는 13km
택시요금으로 10,000솜을 희망했으나,
기차시간이 촉박해 20,000솜을 내고 이동했습니다.
아침시간이라 이동하는데 시간은 15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부하라의 기차역은 공사중이였는데요
그래서 표를 파는 위치와, 탑승하는 곳이 본역사 양옆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본역사를 바라보고 오른쪽에 탑승하는 곳, 왼쪽에 표 구매 창구 건물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곳이 표를 판매하는 건물이구요.
역사를 바라보고 왼쪽에 있으니
왼쪽으로 이동하세요, 모르시면 물어물어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신짱이 표를 구매를 하고 있는데요,
직원이 당일 표가 없다고 하더니,
아침에 바로가는 시간으로 달라고 하니, 티켓을 주더군요.
뭔가 착각을 했었나 봅니다.
티켓은 이러한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부하라-사마르칸트까지 50,000솜.
저렴하지요?
다시 역을 바라보고 오른쪽 끝으로 이동합니다.
가방이 무겁다 보니, 얼마안되는 거리지만..
가기가 싫더군요.
매번 가방에 짐을 버려야지 합니다만,
숙소에 도착하면 그새 잊고 정리를 안하고..
반복된 여행 삶이 지속됩니다.
언제 무소유의 삶을 살까요.
기차는 부하라에서 출발하는 기차인지
플랫폼을 찾아가니 기차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객차는 많지 않았는데요:)
저희가 탑승할 차는 맨 꼬리칸이였습니다.
기차에 탑승을했습니다.
바닥에는 카펫이 깔려 있는데요:0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깔려있었는데,
우즈베키스탄에도 카펫이 깔려 있네요.
여기가 저희가 탑승한 6인실 격실입니다.
당연히 6인실쿠페로 생각하고
누워서 가야지 했는데, 신짱과 저는 보고 좌절을...
딱히 의자가 편하진 않더라구요
여기는 3인실 격실이구요
테이블이 있어서 그런지
비좁아 보입니다.
기차 통로는 한명이 이동할 수 있는 폭으로 되어 있습니다.
둘이 이동을 하려면
옆으로 서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의자뒤에 있는 천인데요
접착력이 약하다 보니 자꾸 떨어지더라구요
거슬리기도 하구..
기차표는 출발하면 5분 뒤에 검표를 합니다.
이 도장은 기차 타기 전
엑스레이 짐검사 후 찍어주더라구요
객실 중간 탁자에는 러시아어 신문과 화장지가 놓여 있습니다.
신문은 수도쿠도 있어, 같이 있던 일본인 커플은 심심했는지,
그걸 풀며 놀더군요.
저희 객실에는 일본인4명, 한국인1명, 우즈백인 1명이 탑승을했는데
우즈백 누이가 상당히 지루해 하더군요..
말을 못알아 들어 그럴수도 있고.. 제가 그랬으니...
객실 입구 천장에는 짐을 올려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제일 왼쪽 빵빵한 녀석이 제 짐이고, 그 옆의 것이 신짱 짐인데요
제가 좀 더 버려하할 번민이 많나 봅니다.
기차의 화장실은 이렇게 생겼구요.
투르크메니스탄, 이란 기차보다는 청결하더군요.
공간은 비좁지요:)
우즈베키스탄 기차 밖 풍경은 초원과 밭의 연속입니다.
지루하면서도 지평선을 보며 즐기면
시간가는 줄 몰라요.
물론 계속보면 지루하죠:)
드디어 사마르칸트에 도착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이렇게 KTX, 신간센 마냥 빨리 달릴 것 같은 열차가 보이더군요
알고보니 새마을호 수준이려나요?
아직도 신짱은잠에 취해있네요.
어쩜 그러는지.
무거운 배낭을 매고 숙소를 찾아 나섭니다.
또 한바탕 택시 아저씨들하고 흥정놀이를 해야겠네요.
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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