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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라는 1100년이 된 도시입니다.
그래서 많은 곳에 문화유산들이 있는데요,
관광객들에게는 올드타운 빼고는, 역사를 모르다보니
감동을 받는데는 현지인에 비해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동네 곳곳에 우즈백 특유의 양식을 간직한
건물들이 많이 있는데요
하늘 빛갈의 돔과 진흙벽돌로 쌓아올린 벽이
매력을 발산하고 있지요.
흙먼지뿐인 곳에 이런 도시를 세웠다는 것이
인간이 정말 못하는게 없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드타운은 우즈백인들에게도 휴식공간입니다.
이렇게 앉아서 놀이를 하는 어르신들,
문화유산 앞에서 축구하는 아이들..
정말 문화유산을 소홀히 대하는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안에서 놀고,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
허물없이 지내며 보존을 하는 모습이 더욱 인상적입니다.
올드타운 곳곳에 녹색옷을 입은 경찰들이 많이 있더군요
몰래 환전하는 환전상을 단속하기도 하고,
관광객과 현지인들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있긴 합니다만은..
한편으론 너무나 많은 숫자에 이질감이 느껴지더군요.
국민들을 감시한다는 느낌도 들고.
여러모로 흥미롭기로 합니다만, 아쉬운 점도 보이는 동네입니다.
허허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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