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46 이란] 실크로드 호텔

야즈드에서 머무른 실크로드 호텔입니다.
야즈드를 방문하는 배낭여행객들의 아지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격실도 싱글룸부터 도미토리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처음에 직원들이 제게 도미토리는 자리가 없다고 하더니
가난한 여행자라 돈이 없다고 하니, 그재서야 도미토리를 소개해주더군요
도미토리 하루 숙박에 350,000리알이고 조식 포함입니다.

이곳에서는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투어도 운영해서
다른 호텔에서도 찾아와서 투어를 신청하러 오더군요

도미토리방은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 방은 반지하 도미토리였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싱글룸도 600,000리알 정도라고 하니
여행객들은 참고하시구요~
(물론 제겐 더 비싸게  불렀지만.)
건물 가운데에는 정원과 쉴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서 여행객들끼리 정보공유도 하고, 조식을 해결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1층의 샤워실 겸 화장실인데요
조금 좁은 것 빼고는 나쁘지 않습니다.
청결하기도 하구요

호텔 밖을 나오면 모스크가 보이고
바로 앞에 바자르(시장)이 있습니다.
밤에 나가서 구경하면 재미나게 보낼 수 있습니다.
꼭 밤에 나가야 재밌습니다
낮에는 바자르를 열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