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46 이란] 야즈드 Fire Temple, Tower of Silence

첫번째 투어를 마치고 저녁투어를 떠났습니다.
저녁투어는 Fire Temple, Tower of Silence를 방문하는 것인데요 '

Fire Temple는 조로아스터교의 상징인 불이 보관되어 있는 곳인데요
1400년동안 꺼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왠지 한번쯤은 꺼지지 않았을까요? 재를 정리하다라던가..
그리고 짜라투스투라와 조로아스터교에 대한 소개가 되어있는 공간도
따로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침묵의 탑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침묵의 탑은 조로아스터교에서 '조장'을 하던 곳인데요
지금은 법적으로 금지가 되어서 실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침묵의 탑은 두개의 탑이 있는데요
오른쪽에 있는 탑이 왼쪽의 있는 탑보다 낮고, 작습니다.
시간이 애매한 분들은 왼쪽의 탑만 방문해도 무방합니다.

가운데 저 커다란 구멍에 시체를 넣어두고
새들이 와서 시체를 정리하기를 기다리다
시간이 흘른 뒤 뼈를 수거해 갔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장례를 하던 이곳의 석양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사진으로 그 감동을 다 담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베네주엘라 태국, 프랑스, 네덜란드, 칠레, 대한민국, 이란 등
세계 각국의 친구들이 여기에 모여 석양을 구경했습니다.

오늘 만큼은 정말 즐거운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