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비행 끝에 자메이카 몬테고베이에 도착했다. 도착시간은 아침 0657시. 새벽비행기를 타고 이곳에 와서 그런지 공항은 한가했다. 비행기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다들 꿈뜬건가..
확실히 캐리비안의 섬나라여서 그런지 후덥지근 했다. 올라오는 습기 덕에, 쉽게 땀이 나기 일수였다. 금새 움직임이 둔해졌다. 그래서 다들 움직임이 꿈뜬 것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든다.
출입국 심사에 앞서서 입국 심사 준비를 해야한다. 입국 심사는 상당히 간단하다. Immigration Kiosk를 이용해 안내에 따라 입국 목적 등을 입력하고 사진을 촬영한뒤 출입국 절차를 밟으면 된다. 그리면 모든 것이 끝.
그리고 이곳에 나오는 프린트 물을 가지고 입국심사대로 가면 된다. 그러나 입국심사대에서 내 입국을 거절했다. 출입국 카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키오스크에서 입력하는 내용만이 끝이 아니였다. 안그래도 출입국 카드를 적어야 하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공항 어디에도 그 카드가 없었기에 기록할 필요가 없나보다 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
다행히도 공항 직원은 내게 공항 벽에 새겨진 QR코드를 가르켰다. QR코드를 스캔하여 필요한 내용을 적으라며 안내를 했다. 심카드가 없는데 작성할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공항 와이파이가 있다는 것을 망각했다. 모처럼 해외로 여행을 나오다보니 배낭족 시절 와이파이를 쫓아다니던 시절을 잊은 모양이다. 여행도 자주 나와야 감을 잃지 않나 보다.
그나저나 출입국카드를 QR코드를 이용해서 입력을 하다니... 배낭족 시절과 달리 시대가 많이 변하긴 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어떻게 입국을 시킬지 궁금해졌다. 하여튼 우여곡절 끝에 입국에 성공했다.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여서 함께 몬테고베이에 온 비행기 승객들 중에서 1등으로 입국할 줄 알았는데, 헛된 노력이였다.
공항 밖 몬테고베이의 풍경은 그야말로 한적하다. 인구가 많지 않을 뿐더러. 공항도 작다. 한국 한 시골의 버스터미널 같은 정취가 느껴진다. 정겨움에 취해 조금 구경하고도 싶지만, 금새 올라오는 습기 덕에 서둘러 목적지에 가야겠다 생각이 든다. 어서 킹스톤으로 가기 위해 Knutsford Express 터미널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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