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미국이란 나라는 한국과 다르게 안경이나 콘텍트 렌즈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처방전을 받는데 시간도 소요될 분 아니라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죠. 절약쟁이 외노자에게 처방전이 웬말입니까.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의 온라인스토어들도 처방전을 업로드 해야만에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다 포기하려는 찰나 미국인 친구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니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영국의 사이트에서 구입을 하면 처방전없이 렌즈를 받을수 있다며 한곳을 안내해주었던 것이죠.
그곳은 바로 Visiondirect(https://www.visiondirect.co.uk)라는 곳입니다.
미국의 온라인스토어보다는 조금 비싸긴 하지만, 세일도 자주하기도 하고, 대량으로 구입시 이득이여서 미국인 친구는 가족들 것을 한꺼번에 구입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들어가보니 렌즈계에서 유명한 아큐브, 바슈롬 뿐 아니라 다양한 렌즈제품들을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렌즈를 구입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원하는 제품을 고르고 내 눈에 맞는 렌즈 도수를 입력만 하면 끝! 배송은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주문을 하고 10-14일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은데, 미국에서 이 정도면 양호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무엇을 구입하셨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여러 유명한 제품들 중에서 저는 Biomedics사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왜냐구요? 제일 저렴하니까요! +ㅁ+
1 day lense 90일 팩에 31.99파운드(대략, 43달러, 4만8천원)! 저렴하죠?
아큐브나 바류롬사의 원데이 렌즈 90일팩이 50-60파운드인것에 비하면 정말 저렴합니다.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많은 리뷰가 없어서 조금 걱정을 했으나,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니 평이 나쁘지 않아 오랜 걱정없이 구입을 했습니다.
저렴한 제품이기도 하고 이전에는 바슈롬 제품을 써서 조금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솔직히 바슈롬 제품에 비해 촉촉함이 덜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금새 익숙해졌고 오히려 오래 써도 눈의 피로가 덜하더군요. (그냥 제 몸이 싼마이 체질이여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기준으로 이 제품을 사용한지 거의 반년이 되어가는데, 특별한 부작용이나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모르는 브랜드라고 해서 쓸데 없는 겁을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visiondirect에서 Active Reminder를 설정해 주면, 렌즈를 거의 떨어져 갈때 쯤에 렌즈 재구매를 권하기도 하고 설정에 따라서 배송도 해주기도 하니 한번 이용해 보세요!
*광고 일절 받지 않았으니 오해하지 마세요~:)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US service Under Review라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영국이 EU를 떠났고, 미국과 영국간 무역 협정을 다시 해야하는 관계로 생긴 Issue가 아닌가 조심스래 추론해봅니다.
회사에서도 미국의 손님들이 많았었는지, Coastal이란 곳에서 렌즈를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심지어 할인코드도 알려주면서요. Coastal(https://www.coastal.com/)은 상대적으로 Visiondirect보다 제품이 많지 않은게 아쉽습니다. 제품을 검색하는 창도 아쉽구요. 그래도 선택지가 많지 않으니 어쩔 수 없겠지요. 하루빨리 Visiondirect가 다시 미국배송 서비스가 되길 기대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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