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프렌치 쿼터 안에 있는 시장인 프렌치 마켓(French Market)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이 이땅을 지배하기 전 18세기 프랑스인들이 이곳을 지배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프랑스인들에 의해 건설된 곳으로 유럽풍 재래시장의 분위기가 감도는 곳입니다. 프렌치 마켓은 프렌치 쿼터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시장과 함께 발코니가 달려있는 각종 남유럽풍의 건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프렌치 마켓은 니스에서 만났던 재래시장과 똑 닮아있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니스의 시장은 지붕이 없었는데, 이곳은 천으로 된 지붕이 있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그리고 격자형으로 시장부스가 되어있어서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구조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댜앙한 물건들을 취급하고 있지만, 특히나 이날은 마디그라스 기간이여서 그런지 축제와 관련한 상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깊이 들어가보면, 싱싱한 야채와 과일을 판매하는 곳이 있고,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간단한 식사나 쇼핑 그리고 뉴올리언스 길거리 재즈를 즐기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그래서였는지 시장을 찾은 손님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재미난 점은 흥정이 된다는 점입니다. 미국이란 나라는 정가제를 중요히 하는 곳이여서 시장인심이라는 것이 없다고 들었는데, 이곳의 일부 가게에서는 딜이 가능하다고 하네요:D 실제로 이곳에 같이온 미국친구도 반지를 구입할때 흥정을 하던데, 매우 흥미로웠어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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