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에서 면접을 보고 비자가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렸습니다. 대사관에서는영업일 기준 3-5일 소요된다고 했는데, 서울권은 대사관에서 일처리가 빠를시 하루만에 여권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들었기 때문이죠. 출근일자는 다가오는데, 여권이 오지 않으면 출근일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였어요. 출근일은 조정하기 싫었고 무엇보다 항공권이 저렴한게 나왔는데, 여권이 오지 않으면 항공권도 구매할수 없는 상황이였죠. 그래서 부랴부랴 미국비자 대행 전문 택배화사인 일양택배에 연락을 취하니, 다행히 배송중이라고 안내를 해주시면서 담장택배직원분 연락처를 알려주셨습니다.
안내받은 연락처로 연락을 해봤는데..정말이지 감사하게도 금일 밤중에 배송이 된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벨소리가 들리고 문을 열면 비자 택배기사는 보이지 않고 엉뚱한 택배기사님들만 보였습니다. 미국 갈 준비를 하기 위해 부랴부랴 물건들을 주문을 했는데 그 물건들이 하나 둘 도착하기 시작한 것이죠. 이분들도 굉장히 감사함에도, 괜히 비자택배기사님이 아니여서 아쉬웠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저녁 21시가 다가왔을무렵 벨소리가 다시 들렸습니다. 인터폰을 누르니 스피커 너머로 "미국비자배송이요!"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어떤 배송보다도 재빨리 문앞에 다가 문을 열고 물건을 받았습니다. 미국비자 서류봉투를 열면서도 손이 떨렸습니다. 비자가 무사히 여권에 부착이 되어있을지, 아니면 노란종이나 녹색종이가 있을지 모르는 일이였거든요. 감사하게여 비자가 똬악!!! 붙혀 있습니다. 드디어 비국비자가 2개가 되었어요~ 그전에 이미 베를린에서 발급받은 B1/B2관광비자, 그리고 이번에 J1 문화관광비자! 어쩌다 보니 비자 컬렉터가 되어 버렸네요!+ㅁ+ 미국으로 가기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항공권 알아보러 가봅시다!! 고고고!!
'WOOKKOON > Daily Life of Americ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다오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그런데 중국 입국심사를 왜 두번이나 하냐구!! (0) | 2019.02.04 |
---|---|
중국동방항공과 함께 애틀란타를 가기위한 첫번째 환승지 칭타오를 향해 가봅시다! (0) | 2019.02.04 |
악명높은 여행사 "고투게이트"에서 혹평을 듣는 "중국동방항공" 항공권을 구입하다 (0) | 2019.02.04 |
미국대사관에서 J1 Cultural Exchange Visa 인터뷰를 보았습니다:D (2) | 2019.01.20 |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았습니다. (0) | 2019.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