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시티호텔 명동 C'CAFE
▶ 02-6112-1000
▶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362
▶ https://www.lottehotel.com/myeongdong-city/ko.html
청계천을 지나다보면 한화본사 건물이 보입니다. 그 건물을 지나면 도심한가운데 있는 호텔이 하나 보이는데요, 바로 롯데시티호텔입니다. 왠 쌩뚱맞게 호텔이냐고 하실수 있는데, 호캉스를 즐기기 위함은 하니고, 롯데시티호텔 명동에 위치한 C'Cafe에 들리기 위함이였습니다. 가족 행사를 위해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쿠팡에서 30퍼센트 할인가가 나와서 정가보다 조금은 저렴하게 이용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호텔에 있는 식당이다보니 가격이 제법 나갑니다. 인건비라는가, 서울 야경을 볼수 있는 뷰, 그리고 음식의 질 까지 모두 하나 빠짐없이 우수한 점수를 줄 수 있겠는데요, 이런 곳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가격대비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조금은 서운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음식의 질과 퀄리티를 하나하나 따져보면 그 값어치를 하는 곳으로 보여집니다.
이날은 가족행사를 위해서 우리가 찾았지만, 이웃 테이블을 보니 회사 회식차 모인 이들로 보이는 그룹이 보였습니다. 회사 자금으로 이런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겠지요. 이곳이 직장인들 회식으로서 좋은 이유는 음식은 어짜피 법인카드가 해결해 줄것이고, 클라우드 맥주를 무료로 계속 마실수 있기 때문이죠, 뷔페로 나오는 다양한 음식들은 자연스럽게 안주가 되는 것이죠. 어찌보면 절약하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죠.
보통 식당 음식의 퀄리티를 보려면 아이스크림 맛을 보라고 누군가 이야기를 한적이 있어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니 얼음과자에 바닐라 향이 나는 그런 싸구려 맛은 나지 않았습니다. 부드러운 우유맛과 덩달아 깊이 우러나는 바닐라의 맛을 먹고나니 다른 움식도 덩달아 훌륭하겠거니 판단이 섰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즉석코너의 직원이 일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고기를 질기게 굽는다던가, 맡겨둔 국수를 오래 삶아 면이 불게 된다든가 하는 점들이였습니다.
저야 이런거에 크게 내색은 안하기에 그냥 넘어갔지만, 일부 어르신들은 여간 불편했는지, 관련하여 컴플레인 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름 비싼 돈들 내고 왔기에 낸 만큼의 서비스를 받고 싶은 사람의 기본적인 생각이 이뤄지지 않자, 항의를 하게 된 것이겠죠. 뭐..그런데 충분히 도전 해볼수 있을 만한 항의라 봅니다. 뭐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면(?) 호구잡하는 법이고 서비스를 다른 이들보다 적게 받는 것이니 정당한 주장은 나쁘지 않겠죠?! 그나저나! 가격이 제법 나가는 곳이니 학생들이 찾기엔 조금 버거울듯 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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