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성대가
▶ 031-743-6559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92번길 11-12
▶ 월요일 휴무 매일 11:00 - 20:00 라스트오더 19시
▶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남한산성 등반을 하며 새참을 먹었지만, 여전히 배고파왔습니다. 나름대로 많이 먹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살이찌려나 뇌와 위는 자꾸만 먹을 것을 더 달라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등반을 다 마쳤고 계획된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 목적지는 바로 닭백숙 식당!! 남한산성 입구 주변엔 수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식당 아무 곳이나 들어갈 줄 알았는데, 등반을 계획한 친구가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식당이 이곳에 있고 예약을 했다고 하여 따라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이동해서 온 곳이 바로 "산성대가"라는 식당입니다. 아무래도 평일이고 조금은 늦은 점심시간대이다보니 손님들은 우리 일행들 뿐이였습니다. 사장님이 셍스있게 많은 좌석중에서 뷰가 가장 좋고 햇빛이 가장 잘드는 자리에 음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조선시대로 보자면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자리라고 할까요?!
다양한 종류의 닭백숙 요리가 있었지만, 혹시나 옻나무 등에 알러지가 있는 친구들이 있을 수 있어서 기본백수로 음식을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파전과 막걸리를 마시며 백숙을 기다렸습니다. 기본반찬도 다양한 산나물들이 제공이 되어 입이 즐거운데, 파전을 더불어 먹으니 더욱 흥겨움이 더해졌습니다. 전을 메인으로 하는 식당은 아니였지만, 전을 메인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위례의 어떤 식당보다도 더욱 맛났습니다.
담소를 나누며 즐기고 있는데, 백숙이 나왔습니다. 커다란 항아리처럼 생긴 자기에 커다란 닭한마리가 따싯물로 샤워를 하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토종닭을 잡아 요리하는 식당이다 보니 백숙에 들어가있는 닭의 크기는 가히 어마머마 했습니다. 고기가 크다보면 자연스럽게 질기지 않을까 걱정이 들었는데, 살코기를 한점 들어 먹어보니 야들야들 하고 포동포동 한것이 질기지 않고 담백하더군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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