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나주곰탕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 1598
추석당일 새벽부터 가족 어르신들의 산소에 문안인사를 드리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식사하기 위해 방문한 식당입니다. 추석 당일이라 열린 식당들이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차된 차량들이 많고 입구에 들락날락하는 사람들을 보고 들린 식당입니다. 다시 말해 예정하고 간 식당이 아니라는 것이죠:D
아무래도 가을에 접어들다보니 제법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더욱이 산소에 다녀왔으니 몸이 조금 으슬으슬했습니다. 가족중에도 감기가 걸린이가 있어서 뜨근한 국밥이 아무래도 아침식사로 부담이 없어보였지요. 우연히 방문한 곳이지만, 메뉴선정은 탁월했던 것 같네요. 아무래도 추석 당일 아침이다보니 식당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변의 식당들이 연곳이 없었기에 모두들 이 식당을 찾아왔습니다.
식당 아주머니들은 매우 분주하여서 금방 주문하면 나오는 곰탕을 추전했는데, 저는 그걸 못듣고 갈비탕을 주문을 했습니다. 다른 가족들도 육개장, 곰탕 등 다양하게 주문했지만요. 곰탕집의 꽃인 석박지와 김치는 역시나 맛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맛나는지 비법을 한번 듣고 싶네요. 이곳 갈비탕은 등갈비로 만든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일반적인 갈비탕을 생각했는데, 등갈비가 들어있다니 조금 의외더군요. 맛은 흔한 갈비탕 맛이지만 조금 간이 강하더군요. 육개장이나 곰탕을 택한 가족들은 만족하고 드신 모양입니다. 강한 간에 갈비탕은 조금 아쉼네요. 허허. 뭐 제가 남들보다 좀 싱겁게 먹긴 하지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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