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당 은평뉴타운점 (샤브&철판쭈꾸미)
▶ 서울 은평구 진관동 65-22
▶ 매일 11:00 - 22:00
▶ http://www.chaesundang.co.kr
▶ 단체석, 주차, 남/녀 화장실 구분
물에빠진 고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굳이 이글을 안읽으셔도 됩니다. 불판에 올린 고기든, 물에빠진 고기든, 고기라면 정말 엔돌핀이 뿜뿜 올라기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글입니다. 채선당하면 워낙 유명한 샤브샤브 프렌차이즈여서 굳이 포스팅을 할 필요까진 없는데.. 그저 글 하나 더 끄적여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이번에 방문한 식당은 은평뉴타운에 위치한 채선당 입니다. 우꾼이 출석하는 교회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올해 들어 교회 식사 모임을 이곳에서 갖는 일이 많았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고기굽는 것보다는 깔끔하고, 물에 빠진 고기에 대해 부담이 없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여서 그런 이유도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고기라는 메뉴로 마땅히 갈곳이 없어 이곳을 택했을 것입니다.
월남쌈이 없는 것을 보니 '스페셜 메뉴로'주문을 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케이준 셀러드와 새우롤이 들어간 샐러드를 주문을 했는데, 샤브샤브 집에 튀긴 고기가 들어간 샐러드가 나오는 것이 뭔가 아이러니 합니다. 입을 돋구기 위한 에피타이져로 제공이 되면 모르겠지만, 식사 중간에 나와서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였고, 반찬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녀석입니다. 물에 데쳐먹는 샤브샤브와 튀긴고기는 상극으로 느껴져서 전혀 조화롭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다른 친구들은 맛나게 먹었다만, 저는 샤브샤브에 충실했습니다. 전에 방문했을떄는 몰랐는데, 요즘은 떡갈비도 주고 만두도 줍니다. 그 전에도 주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정신차리고 즐겨본지가 오래인지라.. 여행 전에 채선당을 이용했을 때보다 조금씩 서비스가 달라진 모습입니다. 맛은 익숙한 채선당 샤브샤브의 맛입니다. 토요일 점심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사장님에겐 죄송하지만, 손님이 많지 않아 조용히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슬슬 날도 추워지니 샤브샤브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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