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닭갈비 맛을 즐길수 있는 토담숯불닭갈비:D |
● 토담숯불닭갈비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62
춘천으로 온만큼 점심식사는 춘천에서 유명한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춘천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막국수와 닭갈비가 떠올랐는데요, 무엇을 먹을까 하다 닭갈비로 정해졌습니다. 닭갈비도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숯불에 구운 닭갈비와 철판에 볶아주는 닭갈비 두종류가 있지요? 이번에 방문한 토담숯불닭갈비는 식당이름 대로 숯불에 구워주는 닭갈비집입니다.
숯불닭갈비는 세가지 맛이 있습니다. 소금, 간장, 고추장 맛인데요, 저희는 세가지 맛을 모두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메뉴에 막국수가 있더군요 그래서 먹고싶어했던 막국수도 더불어 주문을 했습니다. 세트메뉴도 있었지만, 우리가족에게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아 닭갈비와 막국수로만 따로 주문을 했습니다. 닭갈비 1인분의 가격은 12000원, 막국수 한그릇은 6000원입니다. 조금은 비싸네요:(
춘천에서 유명한 식당이고, 방송에도 많이 소개된 식당이다보니 실내좌석 외에도 야외좌석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춘천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손님들이 끊임없이 찾는 곳이더라구요. 춘천시민들 뿐 아니라 여행온 사람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많이들 찾아왔더라구요. 서빙해주는 아주머니 말로는 주말과 성수기에는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주신다고 합니다:D
식당 내부의 좌석은 재미나게도 학창시절 사용하던 의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모처럼 앉은 나무의자가 불편할줄 알았는데, 방석이 깔려있어서 그렇게 엉덩이가 아프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학창시절의 추억도 떠오르게 해주기도 하네요. 서빙하는 아주머님이 인근의 중학교에서 구한 것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요즘 학교들은 이런 의자를 쓰지 않나 봅니다.
숯불닭갈비 답게 닭갈비는 숯불에 구워줍니다. 서빙하는 아주머님이 고기를 구워주시는데요, 소금맛, 간장맛, 고추장맛 세가지 맛을 순서대로 먹었는데요, 소금맛은 짭쪼롬하고 담백한 맛, 간장맛은 말 그대로 단짠을 극대화한 맛, 고추장맛은 뭔가 익숙한 한국식 양념맛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금맛, 간장맛, 고추장 맛순이였어요. 닭고기를 어떻게 준비를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너무나도 부드러워서 몇번 씹으면 녹아 없어지기 일수였습니다. 닭고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D
사용하는 부위가 닭다리와 허벅지살을 이용하신다고 하는데, 안그래도 다른부위에 비해 부드러운 부위인데, 그 부드러움을 극대화 시키니 뭔가 씹는 재미는 덜했습니다. 막국수는 양이나 맛이나 그저그랬습니다. 막국수 양이 적은 것은 뒤로하고서라도 막국수의 맛도 평범했습니다. 막국수 전문점이 아니니 애교로 넘어가야겠죠?:D 닭갈비는 배달도 됩니다. 좀 더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데, 집에서는 숯불로 먹기 힘드니 캠핑 나가서 먹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캠핑 갈일이....:D
'Writer Wookkoon > Restura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김없이 한끼해결] 단양의 대표 맛집 천동송어양식장 횟집 (0) | 2018.06.24 |
---|---|
[어김없이 한끼해결] 단양의 대표 먹거리 찰보리 흑 마늘빵 (0) | 2018.06.20 |
[어김없이 한끼해결] 바다 양푼이 동태탕 찜:( (0) | 2018.06.14 |
[어김없이 한끼해결] 우연히 발견한 독립문역 고기집 "영천 생고기" (0) | 2018.05.24 |
[어김없이 한끼해결] 신길역 철물거리 국밥집 대한옥 (0) | 2018.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