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버스회사 그레이하운드(Grandhouse) 서비스는..그닥.. |
절약쟁이 배낭족들에겐 미국을 여행하기는 결코 쉽지 않는 나라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대부분의 분야에서 한국보다 발전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대중교통 분야에 있어서만은 미국보다 한국이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영토도 넓고, 일찍부터 자동차가 보급이 되어,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성장 속도가 느리다고 볼수 있죠. 그렇다고 미국에서 시외버스, 고속버스 서비스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대중교통의 역사를 따라가보면 당연히(?) 한국보다 서비스를 일찍 시작을 했죠. 이렇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 여러 버스 회사들이 있지만, 그중에 가장 대중적인 버스회사 한 곳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그레이하운드 웹사이트
바로 그레이하운드(Greyhound)라는 버스회사입니다. 1914년 미네소타주에서 처음 버스사업을 시작을 했고, 대공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세계 2차대전을 성장의 기회로 삼아 성장했고, 지금은 북미 지역 최대의 시외버스회사로 자리잡은 회사입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심지어 호주에서도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아 같은 미국령이여도 본토와 떨어져 있는 알레스카와 하외이는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내 노선한 하루에 3700여 지역에 1만6000편 이상의 버스가 출발하고 연간 2000만명을 수송한다고 합니다.
▲그레이하운드 버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노후된 버스들이 운영되고 있다.
이렇게 크게 성장한 버스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시외버스라고 하기에 민망할정도로 낙후한 버스와 연착을 밥먹듯이 자주 하고 그에 대한 보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에 시민들로부터 그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랜시간 미국에서 생활한 한인분들이나, 한국을 여행해본 미국친구들은 한결같이 대중교통에 있어서는 한국의 시스템이 훨씬 훌륭하다고 하니까요. 그래도 충전설비와 와이파이가 제공된다는 점은 배울만 한점이죠. 물론 한국버스회사 모두 이 이 부분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 수가 그렇게는 많지 않죠.
▲ 그레이하운드 버스 노선도
그레이하운드(Greyhound) 티켓구매는 터미넣에서 구입을 할수도 있고, 홈페이지나, 앱을 이용해 예매가 나능합니다. 미국 카드가 없는 여행객들도 마스터나 비자카드만 있으면 손쉽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버스를 타기위해서는 그레이하운드 자체터미넣, 그리고 버스정류장 등에서 정차를 합니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삶에 익숙해져서 인지, 이런 방법은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대도시에는 터미널이 있지만, 지방으로 가면 갈수록 길거리에서 세워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한국터미널은 작은시래도 버스터미널 만큽은 있는데, 미국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한국시스템에 익숙해져서 불편한 것일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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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비스 등에서 아쉬운 만큼 이용객들은 대부분 학생들이나 여행객들 그리고 중하계층의 흑인들이나 스페니시 계열의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백인보다 유색인종들이 상대적으로 많았죠. 간단히 말해 조금 여유가 있는 백인들은 이 버스노선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이겠죠. 여튼 버스회사가 다양하고, 그 외의 교통수단이 저렴하다면 선택지가 많아 좋겠지만은 그렇게 선택지가 많지 않기에 절약쟁이 배낭족들이 한번쯤은 꼭 이용할 버스회사가 아닐까 싶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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