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를 가로질러주는 버스회사 TIca Bus!! |
▲ 중미를 연결해주는 버스회사 Tica Bus의 로고
중앙아메리카!! 이름만 들어도 뭔가 생소한 동네이죠? 멕시코 이남 그리고 콜롬비이 이북까지 지역을 중앙아메리카라고 이야기 합니다. 국가명을 잘 모르시겠다면 세계지도를 보시면 북미와 남미 사이에 폭이 좁아지는 지역이 있지요? 바로 그곳이 중앙아메리카 중미입니다. 아무래도 이 지역은 북미나 남미에 비해 여행정보가 많이 적은 곳입니다. 특히나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한 여행지여서 더욱더 정보를 구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 티카버스 웹사이트 첫화면
당연히!! 이 지역에도 버스 노선이 있답니다. 다양한 국가가 몰려 있는 곳인 만큼 이곳에도 수많은 버스 회사들이 여행객들의 길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배낭족들에게 그리고 현지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버스 회사 한곳인 Tica Bus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963년 가족사업으로서 버스회사를 시작을 했습니다. 이후 사업이 조금씩 성장해 국제 운송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70년대 중미의 불안한 정치상황으로 인해 경로가 막히고 하여 버스사업에 있어 위기가 찾아왔으나, 중미의 정치상황도 변화가 되고 그러면서 막혀있던 노선들이 다시 살아나면서 지금은 중미를 대표하는 버스회사로 성장했습니다.
▲ 티카버스
Tica Bus는 멕시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7개국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중미의 시작에서 끝까지 이동할 수 있는 셈입니다. 버스의 등급은 두종류도 나뉩니다. 우리로 치면 우등버스인 엘렉큐티보(Ejeccutivo)와 일반바스인 투리스티카(Turistica)가 운행을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우등버스가 일반버스보다 가격이 비싸지요. 저는 일반버스 등급만 이용을 해봤습니다. 버스는 유럽의 플릭스버스와 시설과 설비면에서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버스내에서 와이파이 서비스(잡히다 안잡히다 하지만..), 화장실 등을 제공하고 있고, 충전설비도 있습니다. 차이점을 말하면 버스의 연식과 청결 정도가 차이가 있겠습니다. (플릭스버스도 연식 오래된것 타면 청결이고 뭐고 구리구리 한것도 많습니다.)
▲ 티카버스의 주요 경로
버스티켓은 티카버스 정류장, 인터넷 등을 동해 예매를 할 수 있습니다. 현금 및 카드도 결재가 가능하구요. 카드는 비자 및 마스터카드로 계산이 됩니다.
그리고 티카버스는 버스정류장에 호텔서비스도 제공하고 투어서비스를 제공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기 귀찮은 분들은 이 서비스들을 이용해도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중미의 버스시스템은 한국과 조금 다릅니다. 한국의 버스회사들은 한 도시의 버스터미널에 집결해 출발하고 도착하곤 하여 시간대에 맞는 버스와 회사를 정하고 이동하면 되지만, 중미는 그렇지 않습니다. 각 회사들마다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도착지가 모두 다르고 회사들을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원하는 시간대와 가격에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귀찮음이 있는 동네입니다.
물론 중미를 여행하는데 있어서 티카버스보다 저렴한 버스들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스쿨버스로 활용하던 버스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 국가들을 이동한다는 것은 마치 시내버스를 타고 도시들을 이동하고, 국경을 넘는다는 것인데, 결코 편하지 않은 여행이 되곘지요? 추억은 남겠습니다만.. 한번하면 온몸에 골병이 들지도 모르겠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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