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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좌석은 창가여도 불만이 없지. (Lion Air 탑승기) |
● Changi Airport Singapore
▶ Airport Blvd, Singapore
▶ +65 6595 6868
싱가포르를 떠나 자카르카로 가는 날이다.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와 관광지는 미리 항공권을 구입을 하면 20불 이내로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다. 시간애 쫓기어 구입해도 60불 안쪽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나도 미리계획하지 못해 조금 비싸게 표를 구입했는데 그래도 48불로 닥쳐서 구입한것 치곤 저렴하게 구입했다. 구입한 항공사는 태국 저가항공 Lion Air. 유럽 최대 저가항공사이자 아일랜드 대표 저가항공사인 Ryanair와 다르다. 그저 발음만 비슷할 뿐이다.
그리고 창이공항에 도착학고 체크인을 하는데 작은 문제가 생겼다. 비자가 있냐며 물어봤다. 한국인은 무료로 알고 있다고 하니 이번엔 아웃티켓이 있는지 물어봤다. 인도네시아는 아웃티켓을 요구하나보다. 어제 아웃티켓을 구입해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작년 스리랑카-오만 때처럼 문제가 생길 뻔했다. 물론 창이공항은 인터넷이 빨라 네곰보공항보단 문제해결이 빨랐겠지만..
보통 보안검색을 하고 이미그레이션으로 넘어가거나, 이미그레이션 다음에 보안검색을 하거나 하는데 이미그레이션을 지났는대도 보안검색대가 없어서 의아했다. 국경이 없는 유럽조차도 보안검색대는 있었다. 라운지를 이용하고 탑승 게이트로 가니 게이트 앞에 보안 검색대가 있었다. 희안하다. 보안검색대를 지날때마다 문제 없었는데, 이번엔 케이블들로 시비를 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방안에 모든 케이블을 꺼내고 재검사를 몇번하니 통과를 시켰다. 케이블이 무슨 문제가 있길래..
무슨이유로 그러는진 모르겠지만, 비행기를 타러 이동했다. 3-3좌석으로 되어있는 보잉 737-300 이번에도 같은 종류의 비행기이다. 그런데 좌석번호를 보니 창가 자리이다. 망했다. 저가항공 창가자리는 최악인데..복도로 달라고 할껄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그런데 좌석으로 가보니 비상구 좌석이였다. 발권할때 "Exit seat is okay?" 라고 직원이물어보고 내가 "Of course" 라고 답을 했는데 몇시간 전 상황을 그새 잊었다. 비상구 좌석이다보니 공간이 매우 넓다. 발을뻗어도 앞자리에 닿지 않았다. 다리가 짧아 그런것일지 모르지만..보통은 비상구 좌석에 항공사 국적의 현지어를 할줄 아는 사람을 앉히곤 하는데, 현지어는 당연히 모르고 영어도 완벽하지 않은 내게 자리를 주다니!!
모처럼 앉은 비상구 좌석, 그리고 창가자리에 비행시간 내내 즐거웠다. 대부분 시간을 잠을 잤지만, 그 어느 비행보다 꿀잠을 잘수 있던 좌석이였다. 또 낮시간 비행으로 하늘에 떠다니는 솜사탕과 같은 구름과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싶어지는 푸른 바다 그리고 미니어처처럼 보이는 차량과 집들을 보니 어린아이 마냥 오늘은 이상하게 모든게 신기했다. 꿀잠의 힘인가. 별로 시간도 안지난 것 같은데 그새 자카르타에 도착했다. 그나저나 인제 시내로 나가야하는데 어떻게 나가야하지.. 공항버스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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