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명물 먹거리 쿠시카츠!! |
● Yokozuna Tsutenkaku shop 横綱 通天閣店
▶ 3 Chome-6-1 Ebisuhigashi, Naniwa-ku, Ōsaka-shi, Ōsaka-fu 556-0002, Japan
▶ 4527.jp
▶ +81 6-6630-8440
목욕을 하고 나왔는데, 오사카에서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뭔가 계속 아쉬웠다. 저녁도 먹었는데 괜히 입도 심심했다. 일본에 거주하는 친구에게서 오사카에 가면 쿠시카츠를 꼭 먹어야해! 라는 메시지를 받아서 그런지 더욱 식욕이 땡겼다. 그렇지만 이미 거의 늦은시간, 가게들이 닫을 시간이였다. 신이치에게 쿠시카차를 조금만 먹어보자고 꼬셨는데 내가 원하니 조금만 먹어보자고 응해주었다. 안그래도 오사카의 명물인 쿠시카츠를 소개해주고 싶었는데, 시간이 애매해 언제 소개해줘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였다고 한다.
텐노지 거리는 스파월드와 히타치 타워 주변으로 길게 먹거리 장터가 들어서 있다. 온 갖 유흥가의 천국이다. 그렇지만 여기는 일본. 한국과는 달리 절제된 유흥문화를 즐기는 일본인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게들도 22시가 넘어가느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했다. 집으로 돌아갈까 고민하던 찰나 신이치가 24시간 운영하는 가게를 발견을 했다. 그리고는 망설임없이 들어가 자리에 착석 속전속결로 쿠시카츠를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한 쿠시카츠는 소고기, 떡, 치즈, 버섯 쿠스카츠를 주문을 했다.
쿠시카츠는 꼬치에 여러 재료를 꽂아 튀겨내는 오사카의 명물 요리이다. 시초는 노점에서 덴푸라를 먹기 좋게 꼬챙이에 끼워 판 것이 시초라고 한다. 지금은 오사카는 물론 일본 전역에 퍼져 일본어디에서든 맛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마치 부산의 돼지국밥을 서울에서 먹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구시카츠를 먹을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쿠시카츠와 양배추, 소스통이 함께 나오는데 쿠시카츠를 먹을 떄 소스를 한번만 찍어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소스를 처음 찍을때 튀김에서 나오는 기름이 소스에 베어들어 깊은 맛을 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에 입을 닿은 쿠시카츠가 들어가면 세균오렴의 우려가 있어서 단 한번만 찍어 먹어야 한다고 한다:)
쿠시카츠는 기름지고 담백한 것이 딱 술안주에 어울리는 녀석이다. 우리도 하나 술을 주문을 했는데, 신이치가 주문을 바로 해버려서 무엇을 주문했는지 잘 모르겠다. 신이치나 나나 알콜에 그리 강한이들이 아니여서 신이치가 평소에 먹는 약한 과일 술을 주문을 헀다. 이 녀석도 쿠시카츠와 궁합이 잘 맞았다. 많은 종류의 쿠시카츠를 먹거어본 것은 아니지만 오늘 먹은 쿠시카츠 중에서는 버섯, 떡, 소고기, 치즈 순으로 맛있었다. 쿠시카츠를 추천해준 친구는 치즈를 적극 추천했는데, 치즈가 제일 별로 였다. 버섯이 제일 별로 일줄 알았는데, 제일 맛있다니..!!! 아 또 먹고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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