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육수 떡볶이를 만들어 봅시다. |
아침에 butcher에게서 소 반마리를 구입을 하고 돌아와 잠시 쉬다 보니
얼마 안되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다. 아침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그렇게 배고프지 않았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다 빌리아나가 떡볶이를 만들어 먹자고 하기에 거들어 주었다.
지난 여름 LA에서 떡볶이를 만들어 먹고 못먹은 녀석인데..
여튼 이번에도 대충 네이버에 나오는 조리법을 참조하고 조리를 시작했다.
우선 미리 준비해둔 사골 국물과 파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다른 팬에서는 굳은 떡을 물에 불리면서 한번 삶아줬다
어느정도 떡이 말랑말랑 해졌을 무렵 떡과 어묵을 사골국물과 파가 있던 팬으로 옮겨 담고 사골 국물이 떡에 베이게 한번 끓였다.
그리고나서 매실액과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설탕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특제 양념를 제작했다.
물론 블로그들을 참고해 제작을 했는데, 블로그마다 비율들이 조금씩 달라
나도 눈대중으로 대충 담고 쓱싹 비벼 제작을 했다.
아이들이 아무래도 매운 것을 버거워 하니 조금은 달달하게 만들어봤다.(그런데 나중에 보니 아이들이 이마져도 맵다고...)
어느정도 사골국물이 떡에 코팅(?)을 했다 싶을때 얀념을 투하했다. 양념으로 인해 떡에 코팅된 사골국물이 밀려져 나갔다
젠장. 결국엔 다시 긇이기. 양념과 재료들이 떡에 스며들때까지 기다렸다.
너무 기다렸나. 떡이 조금 흐물흐물거린다.
좀더 쫄깃하길 바랬는데.. 뭐 아쉬워도 아이들이 맛나게 먹었으니!!!!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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