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에서 칸쿤까지 이동은 Interjet을 타고 슝슝~ |
●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MEX)
▶ Av Capitan Carlos León S/N, Peñón de los Baños, Venustiano Carranza, 15620 Ciudad de México, CDMX, 멕시코
▶ aicm.com.mx
▶ +52 55 2482 2400
멕시코시티에서 칸쿤으로 가기위해 ADO버스를 타고 이동하려 했습니다만, 버스비용이나 비행기 비용이나 큰 차이가 나지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또 ADO버스가 학생 할인이 안된다고 하기에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부랴부랴 항공권을 구입을 했는데 원래 탑승하려고 했던 항공사가 결재가 되지 않아, 하루 더 시티에 머물고 Interjet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멕시코에 도착하지마차 표를 구입을 했으면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더군요:(
Interjet 카운터로 이동을 하니 체크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또 이렇게 문명의 이기를 이용해 줘야겠지요?!, 다행히 키오스크에 영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요즘세상에 당연한 것이겠지만..) 키오스크를 체크인을 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예약번호만 입력을 하면 기타 입력란 없이 바로 발권이 되더군요. 미국의 경우는 이것저것 입력하라는 것이 많던데.. 여튼..그리고 받은 티켓을 가지고 카운터로 이동해 수화물을 보냈습니다.
저 멀리 제가 탑승해야 하는 비행기가 보입니다. 하늘색 비행기 꼬랑지가 보이죠? 저녀석이 이번에 칸쿤까지 안내를 해줄 Interjet비행기 입니다. 그나저나 모처럼만에 비행기를 타는데 동행자가 생겼습니다. 보통 홀로 비행기를 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중남미 여행 동반자인 택군과 함께 비행기를 타게되었지요. 허허허 아쉽게도 좌석이 붙어있지는 않습니다. 저가비행기니까요. 주는 좌석 그냥 앉아야죠:)
비행기는 A321모델입니다. 이 역시 3-3구조로 되어 있구요. 3-3구조의 비행기 더는 새롭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오랜가긴 여행을 하는데 한번도 가운제 좌석을 배정받아본 기억이 없네요. 대부분 화장실을 이용하기위해 통로로 달라고 요구도 하기도 했고, 지정좌석시에 창가나 통로로 지정하기도 했지만, 저가의 경우는 대부분 좌석 선택하는데 있어 요금을 지불하는데, 그때마다 랜덤으로 신청했지만, 가운데 좌석을 배정받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혹여 있었는데, 기억에서 지워진건 아닌지 모르겠지만요:)
그나저나 좌석 앞뒤간 거리가 굉장히 넓습니다. 저가항공사 비행기가 아니라, 마치 메이져 항공]사 비행기를 타는 것 같은 공간입니다. 좌석이 좁기로 악명 높은 타이거에어, 라이언에어, 에어아시아 등의 이코노미 플러스급 좌석이 되는 것 같더군요. 아니 그 이상이라고 할 수도 있어요. 물론 제가 체구가 작기에 공간이 더넓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내 화장실은 어느 3-3구조의 비행기 화장실과 동일한 구조입니다. 좁지도 넓지도 않지요.
어느정도 이동을 하니 승무원들이 먹거리를 담은 카트를 끌고 돌아다닙니다. 당연히 돈을 내고 구입해야 하는 줄 알고 가만히 있었는데, 서비스로 제공이 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서비스라고 해봤지 항공권에 포함되어 있겠지만요. 무엇을 마실까 하다가 옆에 앉은 아저씨가 맥주를 고르기에 저도 따라서 골랐습니다. 마시고 바로 꿀잠을 잘 요량이였지요. 맥주를 마시고 얼마지나지 않아 금새 얼굴이 붉어지더니, 금새 졸음이 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꿀잠. 계획 성공이죠. 이런 스마트 가이.
꿀잠을 자고 있는데, 무엇인가 쿵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칸쿤에 도착한 줄도 모르고 꿀잠을 자고 있었군요. 하도 비행기를 타고 이동을 하다보니
이제 뭐 버스를 타는 기분입니다. 물론 땅덩이가 넒은 나라에서는 비행기 타는게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땅덩이가 작은 한국에 사는 나로서는 매번 비행기를 탈때마다 신가했는데, 인제 그런 마음도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시티에서 버스를 타고 칸쿤까지 이동했으면, 하루거리의 길인데, 비행기를 타니 몇시간만에 이동을 마쳤습니다. 비행기 너무나 좋은 것. 그렇지만 시간을 절약한 만큼 요금도 조금 나가지요. 돈으로 시간을 사는 것이니까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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