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어느택시를 타야 안전할까요? :D |
어디론가 이동할 일이 있어서 택시를 탑승하기로 했습니다. 보통은 우버를 이용했지만,
오늘만나기로한 사모님이 현지 택시를 타면 어느정도 가격이 나온다고 일러주셨는데, (가격이 얼마였지..)
우버의 가격이 그 금액보다 더욱 비싸서 일반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멕시코시티에는 택시가 두 종료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렇게 분홍색과 하양색으로 꾸며져 있는 택시와,
하얀색으로만 꾸며져 있는 차량이 있지요. 보통 전자의 경우는 미터기가 달려있고, 후자의 경우는 미터기가 없어서
흥정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분홍이 택시는 인가받은 택시여서 보다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얀색 택시역시 인가받은 차량들이 있지만,
불법으로 운행하는 차량들이 있어, 조금은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치안이 그리 좋지 않은 멕시코시티에서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겠지요:)
물론 분홍이 택시가 하얀택시보다 조금 더 비싸기도 합니다.
물론 스페인어를 할줄 안다면, 어느택시를 타든 바가지를 쓸 확률은 그만큼 줄어들겠지만,
스페인어를 모르는 우리에게는, 우버 아니면 미터기 달린 택시를 타는게 아무래도 낫죠:D
그렇다고 핑크핑크한 미터기택시가 차량 자체가 좋다고 말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요. 좋은 택시는 좋고 나쁜택시는 나쁘고,
보통인 택시는 보통이지요. 상대적으로 하양택시보다 깔끔한 차량이 많다는 점 뿐.
차량의 상태는 크게 다를바 없어보입니다.
치안이 불안하다고 알려진 도시들을 돌아다닐 때마다 나름대로 경계를하고, 조심을 함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되지요. 그래서 더욱 편견을 가지고 그 동네 사람들을 다 사기꾼인 것마냥 보고하는 경우가 있죠.
참 어렵습니다. 정말로 친절하게 외국인들을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일부 사람들의 장난질로, 전자의 사람들도
괜히 오해 받고 상처를 주니까요. 우리가 탑승한 드라이버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우리가 스페인어를 못하기에 이 아저씨의 친절함을
괜히 오해를 했지요. 톤과 억양만으로 장난질한다고 생각하여 의심의 의심을 한게 기사아저씨에게 죄송했죠.
참 사람의 장난질과 진심을 구분하기가 언어를 모르면 이렇게 어렵군요.
또 이렇게 사람에 대해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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