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짬뽕 맛집이 있다는데 찾아가 볼까요? OJA! |
● OJA
▶ 689 Yonge St, Toronto, ON M4Y 2B2 캐나다
▶ +1 416-944-8371
▶ open : 1100am-2300pm
원래 오늘 뉴욕으로 떠나려 했으나, 뉴욕으로 가는 버스 티켓이 내일이 더욱 저렴하여, 하루 더 토론토에 머물기로 했다. 딱히 오늘은 무엇을 하지 않고 정비하는 날로 가졌다. 밀린 블로그도 적고 빨래도 정리하고, 배낭에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며 정리했다. 그러다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다. 한별선배와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는데, 벌써 시간이 그리 된 것이다.
점심식사하러 먼곳으로 가진 않고 집주면의 직당을 찾았다. 식당의 이름은 OJA.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을 판매하는 가게이다. 선배의 말로는 다른 메뉴는 다 그저그렇고 짬뽕만이 일품이라고 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짬뽕을 선택했다. 아무래도 이곳에 생활하는 유색인종들과 백인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하다보니 한국에서 맛보는 한식 일식 맛이 아니라고 한다. 그나마 짬뽕이 기분전환하기에 좋은 메뉴라고 헀다. :D
음식을 주문하고 얼마나 지났을까. 15분이 채 안되는 시간에 짬뽕이 나왔다. 색이 매우 붉다. 겉보기에 매우 그럴싸해 보인다. 맛나 보였다. 해산물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쉽지만, 여기가 한국도 아니고, 감사하게 먹기로 했다. 면은 생각보다 얇았다. 식감이 부들부들 했지만, 씹는 느낌은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면안에 매콤한 짬뽕 국물이 베어들어 있어 맛은 일품이다. 국물도 그리 매운편은 아니였다. 장기간 여행으로 일반적인 한국매운 맛을 먹으면 장이 버거워 하는데, 아 아이는 그 정도로는 자극적이지 않아 맘에 들었다. 물론 탈도 나지 않았다.
여행 다니면서 종종 한국음식을 먹어봤지만, 짬뽕을 먹은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그랬는지,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꼽기는 어려운 곳이지만, 그럼에도 굉장히 맛이 있는 곳이다. 내가 그리 미식가가 아니다보니 솔직히 입맛에 맞으면 다 맛있다. 그러니까 이 식당도 굉장히 맛난 곳이다. 물론 미식가들이 이곳에 오면 실망할지도 모르지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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