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가 코파카바나로 가려했으나
교통편을 구입하지 못해 다음날 가기로 일정을 변경을 했지요.
그래서 무엇을 할까 하다가
호스텔 직원이 "Killi Killi 공원"에 가면 야경이 아름답다고
추천을 하여 야경을 보러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숙소에서 킬리킬리 공원까지 이동거리는 불과 850m 정도
그래서 우리는 10분이면 갈수 있겠네! 하면서 별거 아닌 듯이 생각을 했으나,
막상 이동을 해보니 30-45도 사이의 언덕길이 계속나옵니다;;
서로 가지말고 밥이나 먹을까를 서로 이야기 하다가
어느 순간 공원에 도착을 했지요. 역시 이동은 같이 하면 금새 지나간다니까요:)
킬리킬리 공원의 입장료는 무료!
아무나 구경올 수 있는 곳이지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라파즈의 야경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오렌지 색의 등이 온 도시를 밝히고 있는데
이것이 붉은 벽돌의 건물들을 반사를 하여
온 도시가 오렌지 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얼핏보면 용암물이 산위에서 도시로
춤추면서 흘러내려오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분위기 입니다.
그나저나 아직까지도 라파즈 마을 축제가 끝나지 않았네요.
폭죽놀이를 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밤에 잠이나 잘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달이 떠있는 반대편을 구경!
열심히 야경사진을 찍어보는데
둘다 썩 맘에 드는 사진이 담기질 않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던 한 사진작가가 어떻게 찍으라고 조언을 해줍니다.
폰으로 사진을 찍던 올가, 기본렌즈로 사진찍던 우꾼
담을 수 있는 사진은 고작 이것 뿐...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달 밑에 초점을 두고 찍으면 된다는데;;;
대체 무엇이 다른건지;;;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사진스타일대로 사진찍기를 포기하고
다른 사진을 찍어보았지요.
축제를 즐기고 바삐 돌아가는 라파즈 시내의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싶었습니다만.. 렌즈가 기본렌즈기에...이정도만 담을 수 있었네요;;;
아니 카메라는 좋은데...다루고 있는 작가가 많이 스킬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요?
전문가는 도구를 따지지 않는다며;;;;;;;
'✈AMERICA🌎 > Boliv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일주 D+364 볼리비아] 중간중간 보이는 무덤에 오싹함을 더해주는 데스로드! (0) | 2017.06.23 |
---|---|
[세계일주 D+363 볼리비아] 중국식 볶음국수 먹어보잣!! El Leito Chifa (0) | 2017.06.22 |
[세계일주 D+363 볼리비아] 라파즈 케이블 카를 타고 붉은 벽돌 도시를 구경가봅시다!! (0) | 2017.06.22 |
[세계일주 D+363 볼리비아] 우연찮게 마주친 라파즈 축제 (0) | 2017.06.22 |
[세계일주 D+362 볼리비아] 우유니-라파즈 버스에선 잠만 쿨쿨쿨 (1) | 2017.06.21 |